펠레그리니 감독은 웸블리에 열린 리그 컵 결승전에서 발꿈치 부상을 입으며 최근 리버풀전에 결장한 야야 투레가 아스톤 빌라를 상대하는 이번 경기를 위해 부상을 회복하였다는 소식과 함께 기자 회견을 시작하였습니다.
마누엘 펠레그리니: "야야는 발꿈치를 차여 부상을 입었었다 그래서 지난 수요일의 경기에 출장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괜찮다. 야야의 상태에 대해서는 아무런 문제도 없다. 델프, 나스리, 데 브루인의 회복까지는 몇 주가 더 걸릴 것이다."
이번 주 토요일에 레미 가르데가 이끄는 아스톤 빌라를 에티하드로 맞이하는 시티는 프리미어 리그 경기에서의 연속 패배를 종결시키고자 합니다.
시티는 리버풀전의 패배로 리그 선두와 10점의 승점차를 가지게 되었지만 펠레그리니 감독은 절대 타이틀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마누엘 펠레그리니: "(리버풀전의) 결과에 대해 큰 좌절을 겪었다. 하지만 이미 지난 일이다. 120분을 뛴 결승전후에 선수들이 체력을 회복하지 못한 것 같았다. 우리는 좋은 플레이를 펼치지 않았다. 4분만에 2개의 실점을 범했고 경기는 끝이 났다.
시티에서의 나의 첫 시즌을 생각해보자, 우리는 3연승이 필요했다. 그리고 그 세번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모든 사람들이 우리가 (우승 경쟁에서) 탈락했다고 말했지만 우리는 그 경기들을 이겼고 타이틀을 획득했다.
우리 팀의 선수들은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면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한 차례의 경기를 더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 것을 염두해두고 있는 것보다 프리미어 리그에서의 우리의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 지난 주의 캐피탈 원 컵과 챔피언스 리그에서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생각한다.
리그 선두와 많은 득점차로 뒤지고 있지만 우리는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언제 승점을 잃게 될 것인지는 절대 모르는 일이다. 우리가 가능한 오랫동안 타이틀 경쟁을 지속하고 가능한한 많은 점수를 쌓아야 한다. 그리고 우리가 어느 순위로 리그를 마무리하는 지를 지켜봐야 한다.
우리는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아직 획득 가능한 승점 33점이 남아있다."
아스톤 빌라는 이번 주 토요일에 프리미어 리그 잔류의 희망을 가지고 에티하드에 오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펠레그리니 감독은 이번 경기가 시티의 타이틀 경쟁 자격을 입증하기 위한 어려운 시험이 될 것이며 아스톤 빌라를 얕보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마누엘 펠레그리니: "우리는 우리의 홈경기장에서 리그 최하위 팀을 상대하게 된다. 하지만 우리가 저지를 수 있는 최악의 실수는 우리가 이겼다고 앞서서 생각하는 것이다. 우리는 반드시 집중하고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노력해야한다. 우리는 강등권의 팀들이 어려운 경기를 만들어 낼 것을 알고 있다. 우리가 최고의 플레이를 펼쳐서 승점 3점을 획득했으면 좋겠다.
(지난 아스톤 빌라 원정전 0-0 무승부에 대해) 우리는 많은 득점 찬스를 만들어냈다. 무승부를 예상하지는 않았지만 레미 가르데의 첫 경기였기 때문이였을 수도 있다. 그 경기는 우리의 플레이는 좋았지만 간혹 득점을 성공시키지는 못하는 그런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나는 점수가 우리의 생존 불가능을 말하는 그 날, 그 마지막까지 싸울 팀을 찾을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