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는 챔피언스 리그 1차전에서 뛰어난 플레이를 선보이며 세지오 아구에로, 다비드 실바, 야야 투레의 득점 성공과 함께 디나모 키예프(홈팀)를 상대로 3-1의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시티의 펠레그리니 감독은 이번 결과가 마땅하다고 생각하고는 있지만 2차전에 대한 경각심 또한 잊지 않았습니다.
펠레그리니: “매우 기쁘다. 아주 좋은 결과다. 물론,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 홈에서의 2차전이 남아 있다. 하지만 원정에서 2점차로 승리를 거둔 것은 매우 좋은 결과라고 생각한다.
매우 잘 뛰었고 많은 기회를 만들었고 압박도 잘했다. 디나모는 순간 공격을 좋아하는 팀이다. 우리는 대부분의 시간동안 그들을 잘 막아냈고 전반전에서 수비 압박을 펼치며 적어도 3개 이상의 찬스를 더 만들었다.
2-1의 점수였을 때 (승리를) 의심하는 순간도 있었지만 공을 차지하면서 세 번째 득점을 성공시켰다. 축구에서, 절대 모든 것이 끝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우리는 그 세번째 골로 2차전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
펠레그리니: “매년 챔피언스 리그에서 성적을 높이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전에도 말했듯이 16강에서 바르셀로나를 만난 것은 우리에게 운이 따르지 않았던 것이다. 현재 디나모를 상대로 8강에 진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8강에서는 어떤 일이든 생길 수 있다.
단 13명의 선수가 좋은 체력을 유지하고 있다 - 4명의 수비수와 2명의 어린 선수들이 서브 명단에 있었다.
주요 선수가 교체 명단에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교체가 가능한 (포지션의) 선수가 있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공격적으로 현재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다음 주 정도에 선수 2명의 복귀를 기대하고 있다.”
시티는 현재 웸블리에서 펼쳐지는 캐피탈 원 컵의 결승전을 앞두고 있으며 이번 승리는 시티에게 완벽한 부스터를 장착해주었습니다.
펠레그리니: “내일부터 우리는 캐피탈 원 컵 결승전만을 염두할 것이다. 트로피를 획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이번 결승전이 끝나면 우리는 리그 경기에만 집중을 해야한다. 우리는 반드시 남은 승점 36점을 위해 싸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