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순위, 거리, 경기일과 시간 그리고 방송 중계 여부는 맨체스터로 원정응원을 오는 팬들의 인원수에 영향을 미칩니다.
여기서 궁금한 점은! 얼마나 많은 원정 팬들이 그들의 클럽을 위해 기나긴 여행을 마다하지 않았을까?입니다!!
2014/15 FA 컵 4라운드, 에티하드에서 치뤄졌던 시티와 미들스버러의 경기에서 5,505명의 팬들이 미들스버러를 응원하기 위해 맨체스터를 방문하였고 이번 시즌 에티하드를 방문한 가장 많은 원정팬 수로 기록되었습니다.
미들스버러가 한 경기 당 최다동원팬수를 기록한 가운데, 쉐필드 웬즈데이는 모든 경기를 합하여 (캐피탈 원 컵, FA 컵) 가장 많은 원정팬을 동원하였습니다. 쉐필드 웬즈데이와 맨시티와의 각 각의 경기에 5000명이 넘는 원정팬들이 에티하드를 방문하였고 총 인원수는 10,967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에티하드는 프리미어 리그 경기의 원정팬 좌석수를 3000석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시즌에는 경기장 확장 공사로 인하여 원정팬들에게 약 2700석의 좌석을 제공하였습니다.
이번 2014/15시즌 프리미어 리그 클럽 중에서 맨체스터에서 가장 멀리 있는 클럽 중 하나인 사우스햄튼이 가장 많은 원정팬을 동원하였습니다.
총 2,788명의 사우스햄튼 팬들이 그들의 클럽을 위해 북부잉글랜드를 방문하였고 그 다음으로는 번리 2,697명, 첼시 2,687명 그리고 에버튼 2,679명이 뒤를 잇고 있습니다.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이 가장 많은 원정팬(2,615명)을 동원하였고 리버풀은 2,503명 그리고 뉴캐슬 캐피탈 원 컵 경기에 2,494명의 동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에티하드는 지역 더비 경기에서 팬들의 안전을 위해 원정팬들에게 적은 좌석수를 배정하였고 그 때문에 맨유의 원정팬 동원수는 2,410명으로 다소 낮게 집계되었습니다.
이번 시즌 시티와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을 위해서 1,271명의 원정팬들이 카탈란을 응원하기 위해 긴비행을 서슴치 않았습니다.
에티하드에 가장 적은 수의 팬들을 동원한 클럽으로는 챔피언쉽으로 강등당한 QPR - 804명과 리그 13위를 기록한 웨스트 브로미치 - 711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