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와 흥분으로 가득 찬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맨시티는 FC바로셀로나와의 또 다른 충돌을 예고하고 있다.

맨시티와 바로셀로나 두 팀에는 야야 투레처럼 한 때 양 팀을 대표했던 선수 등 눈에 선히 보이는 연결 고리가 있고 조금 더 깊게 파고 들어가 보면 더욱 많은 관련점을 찾을 수 있다.

승리와 패배는 어느팀에게로? 두 팀의 연관점과 역사적 선례를 바탕으로 누가 승리를 하고 누가 패배를 할 지에 대해 예상해보자.

# 리오넬 메시는 잉글랜드에서 승리를 이룰 수 있을까?

간단 명료하게 대답하자면, 그렇다.!

2014년 2월의 승부에서 마틴 드미첼리를 통해 페널티를 획득하고 맨시티팀의 선수 한명을 퇴장시킨 리오넬 메시에 대해 맨시티와 바로셀로나에서는 약간은 다른 견해를 보이고 있다.

메시는 2011년 웸블리에 접전을 벌인 맨유와의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멋진 골을 성공시켰지만, 반면에 축구의 본고장인 잉글랜드에서는 메시 자신만의 경기 스타일을 옹호하지 못할 때도 있었다.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에게만 선사되는 발롱 듀어를 4차례 연속 수상한 메시는 잉글랜드에서 10차례 경기에 출전하여 4승, 2무, 2패, 2득점, 2 도움을 기록했다.

# 프랭크 람파드의 경험이 승리를 말해줄까?

맨시티의 어느 선수도 람파드 보다 챔피언스 리그에서 바로셀로나를 많이 상대한 선수는 없다.

10차례의 바로셀로나와의 격전 중 3차례 첼시를 위해 활약한 전 잉글랜드 국가 대표 선수 람파드는 바로셀로나와의 전력에 대한 달달하고도 씁씁한 기억을 가지고 있다.

람파드의 첼시는 2004/05년 16강전과 2011/12년 준결승전에서 바로셀로나를 무찌른 경험과 2005/06년 첫 토너먼트전과 2008/09 년 준결승전에서 패배한 이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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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시: 아구에로는 타고난 승자다

아트레티코 마드리드의 주전 선수였던 세지오 아구에로는 라 리가(스페인 리그)에서 바로셀로나를 상대로 한 10경기에서 5차례나 득점을 하였다.  – 같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선수인 리오넬 메시가 쿤을 타고난 승자라고 말한 것에 대해서 의심할 여지 없이 아구에로가 특출난 스트라이커라는 것을 보여준다.

메시는 쿤의 자서전”Bone to Rise”에 아구에로는 베스트 프렌드가 될 수 있었던 최초의 적수라 서문에 밝힌 바가 있다.   

“세지오에 대해 무슨 말을 해야할까…?” 라며 글을 이어나간 메시는 “그는 진짜다, 진짜 멋진 남자다, 다른 이의 말에 귀를 기울일 줄 알며 상대에게 옳은 점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재치있게 완벽히 이해시킬 줄 아는 사람이다. 나는 아구에로가 지닌 가족과 뿌리에 대한 존경과 지금까지의 성과를 위해 그가 쏟은 에너지와 노력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를 알고 있다.”라 서술했다.

# 마누엘의 기록

맨시티의 보스인 마누엘 펠레그리니는 라 리가(스페인 리그)에서 비야레알, 레알 마드리드 및 말라가를 지휘하며 아홉 차례의 시즌을 보냈다. 이 시기에 마누엘은 레알 마드리드와 바로셀로나 전에서 두차례의 패배를 맛보기도 하였지만 최강의 적수를 상대로 4차례의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라 리가 시절에 펠레그리니는 바로셀로나를 적수로 전체 22번의 경기를 지휘하여 4승, 4무, 14패를 기록했다. 

마누엘은 2005/06챔피언스 리그에서 모두의 예상을 뒤집고 비야레알을 준경승까지 올려놓았으며 2012/13에는 결승 진출팀이였던 도르트문트에게 아깝게 패한 무명의 말라가를 4강까지 끌어올리는 데에 성공하는 등의 기록은 마누엘이 챔피언스 리그에서 큰 활약을 했다는 사실을 말한다.

# 에스파뇰 vs 에스파뇰

맨시티의 파블로 자바레타에게 FC 바로셀로나는 새로운 라이벌이 아니다.

자바레타는 지난 3년간 에스파뇰의 선수로 4차례 바로셀로나 더비 경기에 출장한 경험이있다. 4차례 경기 중 2패 1무로 한번도 승리한 적은 없다. 작년 시즌 바로셀로나 전에서 퇴장을 당한 파블로보다 이번 전에서 승리를 간절히 이루고 싶은 선수는 없을 지도 모른다.

# 2014 FIFA 월드컵

맨시티와 바로셀로나의 인연은 지난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찾을 수 있다.

지난 여름에 바로셀로나로 이적한 루이스 수아레즈는 잉글랜드의 조 하트를 상대로 2골을 뽑아 우루과이에게 우승을 선사했다.

스페인의 국가 대표인 다비드는 바로셀로나의 골키퍼인 클라우디오 브라보를 상대로 하여 파이널 그룹 게임에서 2-0으로 패배를 맛보며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하였다. 이때 스페인 국가 대표 팀에는 현재 바로셀로나의 선수인 조르디 알바, 세지오 버스퀫 및 이니에스타가 있었다.

하지만 브라보의 월드컵 승전기는 브라질의 페르난지뉴를 맞아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