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의 스트라이커 세지오 아구에로의 부상 복귀 후 5 경기 연속 무득점 기록은 지난 경기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시즌 통상 21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그는 이번 주 토요일에 마주하게 될 뉴캐슬을 상대로 새로운 득점 기록을 이어나가길 바라고 있다.  

쿤의 최근 부상은 작년 12월 에티하드 경기장에서 치뤄진 에버튼 전에서.. 그는 경기 도중 무릎 인대에 손상을 입고 엄청난 고통을 호소하면서 눈물을 보이며 경기장을 퇴장했다.

아구에로는 그 당시의 감정적이였던 이유에 대해 “단지 경기를 계속 진행하고 싶었는데 할 수가 없었다. 피치에 남아서 팀 동료들을 돕고 싶었지만 순간 무릎이 이상하다는 것을 감지했다… 내 자신이 매우 무능력하게 느껴졌다”라고 설명하며 지난 기억을 회상해 나갔다.

Aguero

 “나에게 무엇인가가 벌어졌다라는 것을 순식간에 알아차렸다. 얼마나 어떻게 잘못되었는 지에 대해 알 수는 없었지만 무엇인가가 잘못됐다는 것을 바로 느낄 수 있었다. 그 당시 나는 경기에 임하면서 매우 행복했고 내 자신이 강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아픔을 표현하는 것이 꺼려졌었다.”

맨시티는 아구에로의 부상 직후 스티븐 조베티치와 에딘 제코의 부상에 직면하였고 마누엘 펠레그리니의 왼쪽 피치에는 이렇다 할 스트라이커 없이 크리스마스와 연초 시즌을 보내게 되었다. 

제임스 밀너의 비상 스트라이커 역활, 호세 안헬 포조의 주전 승진, 다비드 실바의 다양한 포지션 등 맨시티는 여러 해결책을 내어 난관을 극복하려고 많은 노력을 하였다.

쿤은 선수석에서 메인 스트라이커 없이 팀 동료들이 고군 분투하는 것을 모두 지켜보았고 그에 대해 감명을 받았다고 했다.

“동시 다발적으로 일어난 선수들의 부상은 우리게 매우 불운한 상황이었다. 다른 선수의 포지션을 맡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동료들이 이 시기를 잘 해쳐나간 것 같다.”

“이제 우리는 최고의 전력으로 다시 돌아왔고 새로운 선수도 함께 자리했다. 윌프레드 보니는 몇 달 남지 않은 시즌 마지막 시기에 팀을 강화시킬 값진 선수라고 생각한다. 현재 팀에는 아주 우수한 선수들이 많이 있고 그 사실이 모든 선수들의 경쟁심을 자극한다. 그리고 그 경쟁심은 계속 유지될 것이다.”

윌프레드가 알바로 네그레도와 비슷한 기량을 가진 선수라는 말도 있었지만 두 선수는 분명 다른 플레이를 펼친다. 

보니가 에딘, 스테반 함께 경기장을 누비는 것이 기대되며 그의 존재가 팀의 전력 강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 아구에로...

“갈 길이 아직 멀었다 그리고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아 있기 때문에 어떤 일이든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 지금 현재 우승은 누구에게나 가능하다. – 아직까지도 많은 팀들이 프리미어 리그 우승 자리를 노리고 있다. 아스날, 맨유는 바로 뒤에 있으며 사우스 햄튼도 멀리 있지 않다. 리버풀과 토트넘도 아주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2014/15는 최근 몇 년 동안의 프리미어 리그에서 가장 경쟁이 높은 시즌이 될 것이고 우승 타이틀을 유지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