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선수들이 뽑은 최고의 경기- 공격수들은 골이 쏟아진 경기를 수비수와 골키퍼들은 무실점 경기를 뽑곤 하는데요. 아르헨티나 대표 수비수 데미첼리스가 선택한 경기에서도 비슷한 패턴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시티에서 두 번째 시즌을 보낸 후, 데미는 시티에서 보낸 첫 시즌에서 보여준 인상적인 경기들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도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헐 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80분부터 10명이 뛰는 수적 열세 속에서도2-0승리를 거둔 경기가 떠올랐을 것입니다.

하지만 데미첼리스는 다른 경기를 뽑았고 여러 면에서 즐겼다고 말했습니다. 완벽한 공격력과 수비를 보여준 그 경기는 바로…   

맨유 0 -3 시티, 2014 3 25

경기가 시작된 순간부터 시티는 이 경기를 이기지 못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시티 선수들은 맨유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력을 펼쳤고, 경기에 집중했습니다. 시티는 맨유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습니다. 블루스의 선제골은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43초만에 터졌습니다. 나스리가 시도한 슈팅이 맨유 골문을 맞고 나온 골을 제코가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시켰습니다. 

...나의 최고의 경기...

 

맨유는 실점을 만회하기 위해 고군분투 했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블루스는 이어서 계속해서 득점 기회를 만들어 냈고, 데미첼리스와 빈센트 콤파니는 단단한 수비력으로 맨유의 공격을 막아냈습니다. 나스리가 올린 코너킥 상황에서 맨유의 데 헤아 골키퍼가 막을 기회조차 주지 않고 제코가 다시 한번 골로 연결 시켰습니다.

야야 투레가 마지막 쐬기 골을 넣으며 시티는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게 됩니다. 

Demichelis

이 경기의 승리로 시티는 첼시를 3점차로 바짝 추격했고 상대적으로 2경기를 덜 치른 시티에게 유리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당시 9경기만 남은 상황이었습니다. 물론 시즌 우승을 차지하기까지 더 많은 드라마 같은 이야기들이 있었죠.

감상하세요

마틴: “나의 최고의 경기는 2014년에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린 맨유와의 더비 경기다. 그것은 단지 적진에서 3-0의 완승이라는 이유뿐만은 아니다. 그 경기는 훌륭한 경기였고 우리는 수비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미드필드와 공격진 모두 우리가 만족스러운 경기를 갖는데 모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순위 싸움을 하던 정말 중요한 시기였다. 우리는 리그 우승을 거두었고 이날의 승리는 우리의 팬들에게도 큰 의미가 됐을 것이다.”

미디어 반응: “시티와 유나이티드 실제 두 구단이 위치한 물리적 거리는 가깝지만 두 팀의 실력 차이는 벌어졌다. 시티의 승리가 근소한 실력 차이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그들은 맨유에 비해 훨씬 뛰어났다. 마누엘 펠레그리니 감독의 시티는 승리를 더 간절히 원했고, 강하고 빨랐다. 심지어 더 영리한 플레이를 펼쳤고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유나이티드보다 강한 조직력을 보였다. 사실 이 경기는 더비 같지도 않았다.” 헨리 윈터, 텔레그래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