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는 뒤셀도르프 에스프리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과의 친선 경기에서 4-2로 승리를거두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의 아르헨티나 3인방은 이번 승리에 일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세르지오 아게로는 전반 20분에 직감적인 슈팅으로 첫 골을 기록했고, 이어 파블로 자발레타가 이어준 볼을 에릭 라멜라가 전반전 종료 5분 전에 두 번째 골로 부드럽게 연결시켰습니다. 아르헨티나는 후반전에서도 우위를 이어가 스완지의 페르난데즈가 헤딩골로 세 번째 골을, 2분 뒤 디 마리아가 추가 득점하며 4-0으로 격차를 벌였습니다. 독일은 안드레 쉬를레와 마리오 괴체가 각각 골을 만회했지만, 아르헨티나를 추격하는데에는 실패했습니다. 다만 자발레타가 67분 루카스 포돌스키의 견제를 받은 뒤 필드를 천천히 걷는 모습이 포착된 것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데미첼리스는 경기 90분 모두 출전했으며, 아게로는 82분에 교체되었습니다. 

아게로, 데미첼리스, 자발레타는 지난 7월 마라카나에서의 월드컵 결승전 이후, 2014/15 시즌의 순조로운 출발을 선보인 뒤 이번 친선 경기를 위해 다시 뭉쳤습니다. 마르티노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주장 리오넬 메시가 빠졌지만, 앙헬 디 마리아가 아게로의 골을 도왔습니다. 맨체스터가 대세이긴 대세네요.  아게로는 메시를 대신하여 아르헨티나 등 번호 10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등장했습니다. 독일 국가대표팀은 월드컵 우승의 주역 필립 람, 미로슬라프 클로제, 페르 메르트세사커의 은퇴 이후 구성이 바뀌었지만, 여전히 상당 수의 스타 플레이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르코스 로이스, 마리오 고메즈, 안드레 쉬를레, 토니 크로스, 마누엘 노이어는 해외 무대에서 경험을 쌓은 선수들이죠. 데미첼리스가 전반 16분에 태클로 경고를 받고 세르지오 로메로가 고메즈를 대신하여 경기에 투입된 것을 제외하고는 경기 첫 20분은 별다른 이벤트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아게로가 디 마리아의 패스를 받고 노이어를 제친 뒤 상대방 페널티 박스로 유연히 이동하며 전형적인 “쿤” 답게 원터치로 엉덩이 높이에서 정확히 골을 기록합니다.

아게로는 이후 두 번의 득점 기회가 있었으나 아쉽게도 골로 연결시키지는 못했습니다. 자발레타도 이번 경기를 통해 세계 최고의 수비수임을 다시 입증하였으며, 전반전 종료 5분 전의 아르헨티나의 두 번째 골에 기여했습니다. 자발레타는 포돌스키의 견제 이후 경기 종료 20분을 남겨두고 교체되었습니다.

웸블리 스타디움에서는 조 하트가 잉글랜드 팀의 브라질 월드컵 설욕을 극복하며 노르웨이에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하트는 경기 후반 노르웨이의 조쉬 킹을 막아내며 잉글랜드의 1-0 승리를 확정 짓는데 일조했습니다.

 

잉글랜드는 전 맨체스터 시티 EDS 출신 오마르 엘랍델라우이의 파울로 얻게 된 페널티킥 기회를 67분 웨인 루니가 득점으로 연결시켰습니다. 제임스 밀너가 득점 이후 바로 경기에 투입되었으며, 다음주 월요일에 있을 스위스와의 유로 2016 예선전을 앞두고 호지슨 감독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콤파니의 벨기에 국가대표팀은 목요일 호주를 상대로 친선 경기를 갖습니다. 엘리아킴 망갈라와 바카리 사냐가 있는 프랑스는 파리에서 다비드 실바의 스페인을 상대로 경기를 치르며, 에딘 제코의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 대 키프로스 전 소식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