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예로는 2001년 U-20 월드컵을 우승하고 2004년엔 올림픽 금메달도 목에 걸었다. 하지만 33살이 되어서야 성인 대표팀 선수로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아르헨티나 감독 마르티노는 크로아티아, 포르투갈과 치를 친선경기 2연전에 카바예로를 포함해 아구에로, 사발레타, 데미첼리스를 포함시켰다.

카바예로는 무려 10년전이었던 올림픽 이후에 찾아온 대표팀 경기 출전 기회를 붙잡고 싶은 열망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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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말로 이번 기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더 일찍 대표팀에 승선하면 좋았겠지만 과거는 이제 생각하지 않으려 합니다. 그저 대표팀에 모든 걸 헌신하고 싶습니다.

“이번 경기가 마지막이 되면 안됩니다. 그래서 꼭 이 기회를 살리고 싶습니다. 이번에 대표팀 첫 경기를 치루고 꼭 팀에 보탬이 됐으면 합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말라가에서 이적해 온 카바예로는 맨시티 생활이 아직 6개월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맨시티 선수라는 사실이 마르티노 감독의 선택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한다.

“마르티노 감독은 라 리가에서 저를 본 적이 있기 때문에 저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맨시티로의 이적이 큰 영향을 끼쳤겠죠.”

맨시티 이적 이후 팀 동료들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카바예로는 대표팀 소집 명단에 자신의 이름이 들어가 있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카바예로는 데미첼리스와 말라가에서 함께 뛰었었다. 스페인에서도 함께 뛰었던 데미첼리스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뛴다는 사실은 특별한 경험이라고 밝혔다.

“데메첼리스와는 오랜 시간 알고지냈습니다. 말라가에서도 이런 순간(대표팀 승선)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곤 했는데 실제로 이런 일이 벌어지다니 정말 놀랍죠.

“라커룸의 모든 사람들이 함께 기뻐해줘 정말 행복했습니다. 아르헨티나 동료들뿐만 아니라 라커룸의 모든 사람들이 기뻐했습니다. 당연히 대표팀 동료들도 저를 축하해줬구요.

아르헨티나는 지난 월드컵 준우승 이루 세 번의 평가전에서 두 번의 승리를 거뒀다. 월드컵 결승 상대였던 독일에도 4-2 승리를 거뒀다.

카바예로는 2015 코파 아메리카까지 이 기세를 이어가고자 한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목표는 앞으로 모든 친선전을 승리하고 코파 아메리카까지 우승하는 겁니다.

“아르헨티나 사람에게 대표팀을 위해서 뛴다는 건 엄청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모든 선수들이 엄청난 자긍심과 열정을 갖고 뜁니다.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한다는 건 조국과 축구에 대한 열정을 보여줄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