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첫 해트트릭을 기록한 그는 첼시, 리버풀을 따라잡기 위해서는 승점을 하나도 놓쳐선 안된다고 말했다.
“우리는 이제 남은 11경기 전승을 노리고 있다.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우리 팀 선수들이라면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리그 우승은 올 시즌 그 어느 때보다 어렵다. 더비전을 이기고 나서 계속 나가야 한다. 풀럼과의 경기에서 우리 팀의 집중력을 보였고 이제 더비전에 모든 것을 걸었다. 축구는 어떤 팀이든지 어떤 경기는 엄청 잘하다가 또 엄청 못할 수도 있다. 유나이티드도 마찬가지다. 지금 상대가 어떻건 간에 너무 긴장을 하지는 않고 있다. 우승을 위해서는 승점이 필요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단 하나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다.”
야야 투레는 세르지오 아게로의 득점을 6득점 차로 따라잡고 있다. 최근에 그는 올드 트래포드를 찾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올림피아코스와의 챔피언스 리그 경기 때 올드 트래포드에 갔다. 올림피아코스에는 친한 선수도 많고 팀에 대한 기억도 좋다. 몇 년간 보지 못했기 때문에 직접 찾아 응원하고 싶기도 했다.”
“더비는 우리 팀에 무척 중요한 경기다. 내가 득점하고 경기에 이겼을 때 정말 기뻤다. 하지만 반대로 이 경기에서 진다면 정말 최악이다. 공격수들이 골을 넣는 것도 좋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것이다. 올 시즌 20골 이상을 넣었는데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 가장 중요한 건 이기고 다음 단계로 나가는 것이다. 이제 아스날, 리버풀, 에버튼같은 중요한 경기가 남아있고 많은 경기들이 남았다. 강등권 팀과의 경기도 쉽게 볼 수 없다. 우리도 시즌이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