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를 마친 후 인터뷰에서 “두 개의 대회 탈락 이후 무척 힘들었다. 그런 경기가 앞에 있었기 때문에 승리가 필요했다. 물론 일정때문에 힘들었지만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오늘 경기 승리는 그동안 승리를 바랐을 팬들에게 바친다”며 소감을 말했다.
시티는 오늘 원정에서 쉽지 않은 경기를 치러냈다. 이에 대해 “콤파니가 퇴장당했지만, 연이은 실바의 골이 정말 빨랐다. 그리고 우리는 계속해서 공격 찬스를 만들었다. 이 때 가장 중요했던 건 팀 스피릿이었다.”면서 오늘 승리의 원동력을 말했다.
오늘 함께 중원을 진두지휘한 다비드 실바에 대해 “(웃으며) 정말 ‘어메이징’한 선수다. 정말, 정말, 정말 좋은 선수다. 이런 선수와 같이 뛸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동료를 칭찬했다.
그는 오늘 문전 찬스가 있었지만 아쉽게 골로 연결짓지는 못했다. 여기에 대해 묻자 ”뛰어가면서 골문 앞에서 슈팅해야겠다는 생각이 분명히 있었다...(웃음) 다음 번에는 되지 않을까”하면서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제 자신감을 회복했다. 이제 이 분위기를 남은 경기에 계속 이어가는 게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경기에 대한 다짐을 밝혔다.
오늘 원정 드레싱룸에는 흥겨운 브라질 음악이 흘러나왔는데 이에 대해서 “나는 아니다, 레스콧일 것이다”면서 모르쇠로 답변을 마치면서 인터뷰를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