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건과의 리그 컵 대회 후 부상으로 한동안 눈에서 보이지 않았던 요베티치는 지난 리그 컵 경기부터 다시 그라운드에 돌아왔다. 그는 오늘 경기에서 팀이 2:0으로 뒤지고 있을 때 투입됐다.

“지금 몸상태는 좋다. 오랫동안 경기에 뛰지 못하다가 뛰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말한 그는 “오늘 경기는 후반에만 네 골이 나오며 역전한 대단한 경기였다”며 오늘 경기를 되짚었다.

팀이 한참 밀리고 있을 때 투입된 심정에 대해 묻자 “감독님은 나를 교체로 넣으면서 나만의 경기를 하라고 말씀하셨다. 그 말대로 내가 오늘 잘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티는 오늘 전반에 상대에 두 점을 먼저 내주며 밀리는 경기를 하고 있었다. 공격수로서 이런 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하면 불안하지 않냐는 질문에 “전반전엔 상대가 확실히 잘했다. 그래서 후반전이 시작되고서 최대한 빨리 골을 넣어야 했다. 그리고 들어가자마자 첫 골이 터졌는데, 우리 팀은 항상 공격축구를 해왔기 때문에 이후엔 쉽게 잘 풀린 것 같다.”라고 답했다.

오늘 경기에서 팀 동료 아게로는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여기에 대해 요베티치는 “팀에 처음 오자마자 아게로를 봤다. 지금 아게로에 대한 질문을 받아서 아게로에 대해서만 말해야겠지만, 우리 팀 선수 모두가 대단한 선수들이 모여있다. 아게로의 오늘 두 번째 왼발 슈팅은 정말 멋졌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한 편으로 아게로가 25골, 제코가 16골, 네그레도가 23골을 넣는 동안 그는 그라운드 밖에서 이를 지켜만 봐야 했다. 여기에 대해 “불안하거나 경쟁의식같은 것 보단 내가 없는 동안 잘해줘서 오히려 고맙다. 우리 팀은 지금 리그 상위권이고 모든 대회에 다 나갔다. 이젠 나도 이 기록에 동참하고 싶다.”고 말하며 선의의 경쟁과 함께 앞으로 그의 득점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펠레그리니 감독은 그가 없는 동안에도 ‘요베티치는 팀에 중요한 선수’라며 그에 대한 끊임없는 신뢰를 드러냈다. 요베티치는 “감독님이 네 개의 대회를 다 잘 치루기 위해서는 내가 필요하다는 말이 큰 힘이 됐다. 앞으로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이에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