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컵 3라운드를 맞이해 양팀의 연결고리를 살펴보았다.
10. 브라이언 키드
브라이언 키드 코치는 배로, 프리스턴 노스 엔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거쳐 블랙번에서 1998년 지도자직을 맡았다. 로이 호지슨 감독의 뒤를 이어 좋은 출발을 맞이한 그는 1998년 12월 이달의 지도자상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팀을 강등에서 구하지 못한 그는 1999년 11월 해임되고 만다. 키드 코치는 리즈, 잉글랜드 대표팀, 셰필드 유나이티드, 포츠머스를 거쳐 2009년 시티의 유스팀 지도자로 부임했고 2009년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부임했을 때 코치로 승진됐다.
9. 팀 플라워스
블랙번의 레전드 골키퍼인 팀 플라워스는 사우스햄튼에서 1993년 블랙번으로 이적할 때 잉글랜드 골키퍼 이적료를 경신했다. 블랙번에서 맹활약 끝에 1995년 리그 타이틀을 거머쥐기도 했다. 은퇴 후 2003년 플라워스는 시티에 골키퍼 코치로 부임해 현재 조 하트를 키워낸 장본인이기도 하다.
8. 앤드류 콜
뉴캐슬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에게 더 익숙한 이름일지 모르는 앤드류 콜은 은퇴 직전 블랙번과 시티를 거쳤다. 콜은 반 니스텔루이가 올드 트래포드에 오며 자리를 내주고 2001년 블랙번으로 8백만 파운드에 이적하고 100경기동안 37 득점을 올렸다. 다시 풀럼을 거쳐 시티에 자유 이적으로 2005년 합류한 그는 다리우스 바셀과 손발을 맞췄지만 부상으로 2006년 3월 팀을 떠나 다시 포츠머스로 향했다. 그의 아들 데반테는 현재 패트릭 비에이라 감독의 밑에서 활약하고 있다.
7. 폴 디코프
폴 디코프의 전성기가 1996년부터 2002년까지 시티에서라는 것에는 누구도 의심을 가질 수 없다. 많은 득점과 활발한 플레이로 팀을 구원했던 그는 특히 디비전 2의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길링엄과의 대결에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동점골을 만들기도 했다. 디코프는 2006년부터 2008년까지 블랙번에 잠시 머물렀다 다시 시티로 와 18경기를 더 출전하고 선수생활을 마무리 지었다. 그는 2008년 은퇴후 챔피언십의 던캐스터 로버스의 사령탑을 잡고 있다.
6. 앤디 모리슨
앤디 모리슨이 팬들에게 얼마나 사랑받았는지는 그가 공식 팬 홍보대사로 2013년 임명되었다는 사실이 증명한다. 철벽 수비를 자랑한 그는 1998년 허더스필드에서 임대로 첫 이적해왔다. 조 로일 감독 아래에서 즉시 활약한 그는 8만파운드에 완전히 시티로 자리를 옮겼고 시티의 주전 수비수로 자리잡았다. 선수 생활 초반이었던 1993년 그는 블랙번에 입단하기도 했지만 5경기 출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