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55분 마르틴 데미첼리스가 퇴장당하고 페널티킥을 내주며 경기의 팽팽한 실이 끊어졌다. 마누엘 펠리그리니 감독은 태클 이전에 상대의 파울을 불어야 했으며, 이후 데미첼리스의 태클도 페널티킥과 무관한 라인 바깥이라고 말했다. 

이번 경기에서 2012년 UEFA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 바르셀로나와 밀란의 경기에서 오심이 있던데 이어 또 한 번 이런 문제가 생긴 게 가장 큰 문제라고 말했다. 그 때의 심판이 지금의 심판 조나스 에릭슨이다.

“오늘 경기는 심판이 좌우했다. 페널티킥 전에 나바스에 파울도 있었고, 심판이 거기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었다. 이건 프리킥감이었다. 이번 심판이 예전의 바르셀로나와 밀란 경기를 맡기도 했다. 그리고 오늘 똑같은 잘못을 또 저질렀다.”

이런 문제들에도 불구하고, 감독은 오늘 팀의 경기력에 대해서는 만족했고 특히 한 명이 부족한 상황에서 동점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팀을 칭찬했다.

Goal mouth action

“오늘 경기를 잘 해줬고 우리는 동점으로 만들뻔한 기회도 있었다. 마지막에 두 번째 골을 허용했지만 잘 싸워줬다. 바르셀로나는 페널티 전까지는 이렇다한 기회를 만들지도 못했다. 오늘처럼 계속 경기하고 점수를 내려고 하는 게 중요하다. 선수 한 명이 없는 힘든 상황에서 두세번의 기회를 더 만들었다. 실바는 계속해서 발데스를 위협했고 클리시도 좋은 찬스를 만들었다. 제코한테 기회가 왔을 때 심판이 파울을 불지 않았으면 달라졌을지 모른다. 오늘 경기를 분석하긴 힘들다. 상대는 페널티 전에 어떤 기회도 없었고 우리가 득점할 때 즈음 이런 일이 생기고 말았다. 상대가 많이 공을 갖고 있었다고 해도 경기는 우리 흐름대로였다. 경기 초반부터 심판에 대한 느낌이 좋지 않았다. 오늘 경기에서 심판이 거의 경기를 좌우했다. 우리 팀은 열 명이었지만 계속 잘 싸웠다.”

Pellegrini

펠레그리니 감독의 상대 타타 마르티노 감독은 오늘 경기가 끝은 아니라고 인터뷰에서 말했다.

“오늘 경기의 목표는 이기는 거였다. 그래서 모든 전술은 다 이기는 데 맞춰져 있었다. 그리고 오늘 경기 결과도 만족스럽다. 전반전 10분정도 집중력을 잃었고 후반전에도 마찬가지였다. 이 때 상대는 득점할 기회도 있었다.”고 마르티노 감독은 말했다.

“상대에 기회를 내줄 때마다 무척 위험했다. 오늘 경기에서 잘 싸웠고 이겨서 기쁘다. 하지만 경기는 총 180분이다. 다음 경기에서도 오늘 경기가 없던 것처럼 경기할 것이다. 아직 경기는 끝나지 않았지만 원정 경기에서 잘 싸웠다. 이제 홈에서도 좋은 경기를 하도록 할 것이다. 두 번째 경기에서도 오늘같은 강도로 나설 것이다. 하나 차이가 있다면 우리가 먼저 이겼다는 것이다. 하지만 상대는 뮌헨에 홈에서 졌지만 원정에서 이겼다는 것도 기억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