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아스톤 빌라와 바이에른 뮌헨전의 패배감을 벗어나는 게 가장 시급했고 그러기 위해서는 오늘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한다고 했다.

“수요일 경기에서 지고나서 우리는 반드시 이겨야 했다.”라고 그는 말했다. “우리는 오늘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우리가 가진 것을 보여줘야만 했고 실제로도 그랬다. 우리는 몇 경기동안 졌기 때문에 팀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 팀에 가장 급한 건 승리였다.”

후반전 논란이 된 심판 판정에 대해서는 “페널티 판정은 지극히 정상적인 것이었다. 나는 경기 후 내 경고에 대해서 심판과 얘기를 했고 이에 대한 이유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Pablo action

다비드 실바 또한 바이에른 뮌헨전의 패배에서 벗어나 다시 8월초 시즌을 시작하던 기분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팀이 다시 원래 모습을 되찾아서 기쁘다. 앞으로 이런 경기를 계속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제 우리는 리그 정상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만약 우리가 오늘처럼만 계속한다면 금방 가능할 것이다.”

Silva action

제임스 밀너는 2연패 후 승리에 목말랐던 팀이 이번 경기에서 에버튼을 잡고 다시 일어서기까지 팀이 며칠간 힘든 시간을 겪었다고 말했다.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우리는 잘했지만 결국 경기에서 패했다. 그리고 수요일에는 우리가 잘하지 못했다는 걸 나도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경기에서 이기는 게 무척 중요했는데 에버튼은 무척 강한 팀이이다. 솔직히 후반전에는 좀 지쳐서 전반전의 경기력을 유지하지 못했다. 하지만 한 점 뒤졌을 때도 우리의 경기력은 흔들리지 않았다.”

실바의 복귀에 대해서 “실바가 팀에 복귀해서 경기가 많이 달라졌다. 그는 세계 최정상의 선수고 모든 팀이 탐내는 선수다. 오늘 공을 다루는 게 편했다. 감독님이 말씀하신 대로 오늘 경기가 잘 풀렸고 마지막에는 우리가 해보고 싶은 모든 경기를 다 해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