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원정에서 팀은 2:1로 승리했지만 경기장 안팍에서 나온 인종차별 구호는 경기에 오점을 남겼다. 경기 중간에 투레는 심판에게 인종차별 구호에 대해 강하게 어필하기도 했다.

“경기 중간에 심판에게 말하기도 했는데 별 소용이 없었다. 축구장에서 인종차별은 엄격히 금지되어야 하는데 오늘 경기는 정말 말도 안되는 경우였다.”고 그는 말했다.

“경기에 뛰면서 기분이 좋지 않았다. UEFA는 이번 일에 대해 조치를 취해야 하고 앞으로 축구장에서 인종차별에 관한 그 어떤 것도 보여서는 안된다. UEFA는 이번 일에 대해 솜방망이 처벌이 아니라 강한 처벌, 예를 들어 경기장 출입을 몇 경기나 아니면 몇 년간 금지한다는 식으로 강한 조치를 취해서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 오늘 모스크바의 관중들은 정말 최악이었다.”

그는 여기에 덧붙여 “나는 아프리카 아이보리 코스트 출신이다. 경기할 때마다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무척 속상하고 화가 난다.”라고 말했다.

경기 직후 그는 트위터를 통해 오늘 경기에서 나온 불미스런 일들에 대한 경고와 함께 자신을 향해 응원을 보낸 팬들에게 보내는 감사의 인사를 동시에 전했다.

Thank you for your support! Hate or racism cannot affect me when so many people are showing me love and support on a daily basis!

— yaya toure (@Toure_yaya42) October 23, 2013

I believe in football institutions, I know decision makers will take their responsibilties and show A RED CARD TO RACISM

— yaya toure (@Toure_yaya42) October 23,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