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은 아게로가 경기 10분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리드를 이어갔지만 이는 42분 상대 오스발도에 동점골을 내줄때까지였다. 밀너는 인터뷰에서 “오늘 우리가 초반에 골을 넣었고 15분까지는 경기가 잘 풀렸는데 그 후부터 경기력이 안좋아진 것 같다”고 오늘 경기력에 대해 자평했다.

“사우스햄튼의 오늘 경기가 무척 좋았다. 어린 선수들이지만 날카로웠고 경기 내용 또한 (상대지만) 좋았다. 이런 상황에서 한 가지 위안이라면 승점 1점이라도 지켰다는 것이다.”라고 오늘 상대에 대해 털어놨다.

팀은 오늘 많은 기회를 만들었지만 마무리가 좋지 못했다. 이에 대해 그는 “우리 팀에 많은 찬스가 있었고 이게 들어갔다면 경기는 다르게 풀렸을지 모른다. 물론 이게 우리 홈이었다면 충분히 가능했을 거라 생각하지만 오늘 경기는 원정이었고 그래서 잘 되지 않았다.”고 지난 경기들과의 차이점을 분석했다. “오늘 우리는 우리 팀이 하던 만큼 경기를 잘 풀어내지 못했다.”며 팀의 경기력이 좋지 못했음도 덧붙였다.

이번 경기에 비긴 것이 체력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아직은 아니다. 12월에 우리 팀은 많은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12월 시작에 불과하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괜찮은 상태다. 우리가 진 경기를 살펴보면 우리가 경기력이 월등히 좋았는데도 승점을 얻지 못한 경기도 많았다. 하지만 오늘은 승점 1점이라도 건졌다. 우선 그 1점에 의의를 두고 싶다.”며 다가올 12월에 대한 희망을 강조했다. 

팀은 수요일에 또 뮌헨 원정을 떠난다. 이에 대해 밀너는 “힘든 경기가 될 거라 예상한다. 물론 우리는 이미 16강을 확정했기 때문에 이기면 조 1위로 진출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다들 알다시피 쉽진 않을 것 같다. 좋은 경기로 최선의 결과를 얻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