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는 스완지를 3:0으로 에티하드에서 꺾었다. 이날 승리는 에상만큼 쉽지는 않았지만 감독은 후반전 팀의 강해진 모습에 크게 만족했다.

알바로 네그레도가 경기 시작 5분후 그림같은 프리킥으로 상대의 골문을 일찌감치 열었지만 이후 골은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하프타임 후 사미르 나스리가 꺼져가던 팀 공격력에 다시 불을 붙이며 경기는 달라졌다.

“오늘 쉽지 않은 팀을 상대로 큰 승리를 거둬 기쁘다.”라고 말하며 감독은 좀처럼 보기 힘든 웃음을 보였다. “상대는 무척 까다로웠다. 공 점유율도 상대가 더 높았다. 전반전에 너무 빠른 페이스로 가는 바람에 쉽게 풀리진 않았지만 상대의 공격을 잘 막아낸 게 주요했다. 점유율이 높더라도 상대의 공격이 날카로웠던 적은 딱 한 번밖에 없었다.”고 감독은 오늘 경기에 대해 만족스러운 모습이었다.

“이제 원정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둬야 한다. 지금까지 졌던 원정 경기에서 이길 수 있던 게 더 많았다. 하지만 이번주에 팀 일정에는 총 승점 6점이 걸렸다.”라며 그동안 지적되었던 원정 경기에 대한 언급도 빼먹지 않았다.

“스완지가 어떻게 경기할 지는 잘 알고 있었다. 상대는 공을 가지고 있을 때 특히 무서운 경기력을 보이는 팀이다. 지난 수요일(플젠전)에는 우리 팀 경기력이 썩히 좋지 않았다. 스완지는 우리한테 먼저 골을 내주고도 계속 공격을 멈추지 않고 밀고 왔다. 하지만 오늘 우리 수비가 잘 막아줬다.”

오늘 경기에서 나스리는 후반에만 두 골을 넣으며 물오른 경기력을 과시했다. 우승하던 시즌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톡톡히 해낸 그였기에 감독은 올 시즌에도 그에게 거는 기대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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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리는 오늘 무척 잘했고 특히 후반전에 빛났다. 선수 본인이 자유롭게 경기하고 행복해한다. 팀 내에서 역할을 제대로 인정받고 있고 또 지금 팀의 성향이 나스리와 잘 맞는다. 나스리는 대형 선수다. 이전 팀에서 챔피언스 리그에 나갔을 때 나스리를 맞닥뜨린적 있고 그 때도 무척 좋은 선수라고 생각했었다. 이제 우리가 알던 나스리의 모습이 그대로 돌아왔다.”고 오늘 나스리에게 높은 점수를 줬다.

펠레그리니 감독은 수요일 웨스트 브롬과의 경기에서 주장 콤파니가 복귀할 수 있으며, 레알 마드리드와 세르지오 아게로의 링크에 대해서는 말도 안되는 것이라고 단호히 선을 그었다.

“내일 콤파니가 뛸 수 있을 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요 며칠동안 훈련에는 정상적으로 참여했기 때문에 수요일 경기에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지 모른다. (아게로의 루머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알지 못한다. 선수 본인이 떠날 의지도 없어보여서 어떤 문제도 없다.

 

패장 스완지의 감독 미카엘 라우드럽 갑독은 오늘 졌지만 오늘 팀의 경기력에 만족했으며 오늘 맞붙은 시티가 원정 경기력을 더 강화한다면 무서운 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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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는 3:0으로 졌지만 많은 장면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결정적 찬스를 다 놓쳤다. 시티는 홈에서는 최강팀이다. 다른 경기에서 봤을 때도 그랬고 아게로같은 좋은 선수들이 많다. 아게로는 오늘 득점하진 못했지만 빠르고 공격력까지 갖춰 막기 까다롭다. 시티는 내가 리그에서 좋아하는 팀중에 하나다. 원정 경기력만 더 강화한다면 무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