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는 호주국가대표팀 일원인 헤일리 라소와 2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브리즈번 출신의 공격수 헤일리 라소는 FA 여자슈퍼리그 에버튼에서 지난 18개월을 보냈으며 바이탈리티 여자 FA컵 결승전에 팀을 올려놓기도 했었습니다.

5위로 시즌을 마친 라소는 다재다능한 능력을 가졌으며 최전방과 윙어 역할을 모두 수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맨체스터 시티와 2년 계약을 체결하며 2023년까지 아카데미 스타디움에 머물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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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너무 좋아요. 이런 큰 구단에 있다는 것은 정말로 흥분돼요.”

“지난 시즌 WSL에서 뛰면서 이 리그를 엄청 좋아하게 됐어요. 매우 터프하고 경쟁적이에요. City와 같이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노리고 챔피언스리그에 참여하는 팀에 올 수 있게 된 것은 제가 거절할 수 없는 기회였어요.”

“개인적으로 팀의 스타일에 잘 맞아떨어진다고 생각해요. 가레스 테일러 감독님을 만났을 때 감독님은 구단과 선수단 전체에 대해서 매우 높게 평가하며 이야기했어요. 그리고 제가 원했던 장소라는 것을 알고 있었어요.”

2020년 1월 에버튼으로 이적하기 전에 당시 26살이였던 라소는 캔버라 유나이티드, 브리즈번 로어, 멜버른 빅토리 등에서 뛰었으며 워싱턴 스피릿(2015), 포틀랜드 톤스 FC(2016-2019) 등 미국 구단에서도 선수 생활을 했었습니다.

브리즈번, 캔버라 등에서 W-리그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던 라소는 포틀랜드에서도 NWSL 챔피언십과 Shield에서 타이틀을 얻을 수 잇었습니다. 그리고 2017년에는 포틀랜드의 가장 가치있는 선수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었습니다.

국가대표팀에서는 2012년 성인팀 데뷔전을 치렀고 지금까지 50경기 이상을 출전하며 네이션스 토너먼트(2017), FFA 네이션스컵(2019)에서 우승했었습니다.

라소의 영입에 대해서 가레스 테일러 감독 또한 기쁨을 드러냈습니다.

“이미 재능있는 선수단에 헤일리를 추가할 수 있어서 기뻐요.”

“에버튼에서 지난 몇 년 동안 라소는 그녀의 능력과 다재다능함을 FAWSL에서 증명해 보였고 국가대표팀 경력도 가졌어요.”

“올림픽 기간에 강한 인상을 남겨줬으며 앞으로 그녀와 함께 일하게 되는 것이 매우 기대가 돼요.”

가빈 마켈 단장도 그녀의 영입에 대해서 이야기했습니다.

“헤일리를 구단에서 환영할 수 있어서 정말로 좋아요. 팀에 매우 훌륭한 영입이 될 거예요.”

“끈기와 열정을 가진 경험 많은 국가대표팀 선수이며 팀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가치를 증명해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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