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벨타운에서 태어난 수비수 알라나 케네디는 FA 여자슈퍼리그에 있는 토트넘에서 한 시즌 활약하였으며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 맨체스터 시티로 팀을 옮기게 됐습니다.
미드필더에서도 뛸 수 있는 알라나는 주로 호주에서 그의 축구 경력을 이어왔고 시드니 FC, 뉴캐슬 제츠, 퍼스 글로리 등에서 뛰었습니다. 그리고 웨스턴 뉴욕 플래시, 올라도 프라이드 등 미국에서도 축구 경력을 가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시티풋볼그룹의 자매 구단인 멜버른 City에서도 한 시즌 임대로 활약하기도 했었습니다.
국가대표팀에서의 데뷔는 2012년 뉴질랜드와의 경기에서 할 수 있었으며 빠르게 100회 출전 기록에 도달했습니다. 이와 함께 2번의 FIFA 여자 월드컵에도 출전하였고 2016, 2020 올림픽에도 호주 국가대표팀 일원으로 참가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는 팀을 4위로 이끌기도 했습니다.
알라나 케네디는 맨체스터 시티와 2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등번호 33번과 함께 2023년 여름까지 팀에 머물 예정입니다.
“정말로 기뻐요. 어메이징한 구단이며 구단의 일원이 되어서 영광이에요.”
“맨체스터 시티 구단 전체는 엄청나며 전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어요. 이곳에서 하는 축구 경기 스타일은 저에게 개인적으로 맞아떨어질 거예요.”
“제가 할 수 있는 어떤 방식으로든 팀을 돕길 원해요. 하지만 제가 구단에 가장 끌렸던 부분은 이곳에서 하는 그들의 축구 스타일이며 보는 것만으로 너무 훌륭해요.”
가레스 테일러 감독도 알라나 케네디 영입에 기쁨을 표했습니다.
“알라나는 최고의 경험을 갖춘 선수예요. 해외에서든 FA 여자슈퍼리그에서든요.
“다재다능하며 여러 포지션에서 뛸 수 있어요. 그녀의 재능을 현재 재능이 있는 선수단에 더할 수 있어서 정말로 기뻐요.”
“그녀의 재능이 City 철학에 맞아떨어질 것이라고 우리는 느꼈고 앞으로 다가오는 시즌에 그녀와 함께 일하게 되는 것이 무척이나 기대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