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치 리포트 | 웨스트햄 0 (5-3) 0 CITY

이번 카라바오컵 4라운드에서 두 팀은 전, 후반 90분을 득점없이 마무리 지었지만 맨체스터 시티는 경기에서 우세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승부차기로 돌입한 뒤 첫 주자로 나선 필 포든은 아쉽게 골대를 빗나가는 슈팅을 날렸고 이후 웨스트햄은 5번의 기회를 모두 성공시켜 5-3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한편, 이번 패배는 맨체스터 시티가 2016년 10월에 리그컵에서 패배를 당한 뒤 첫 패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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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은 카라바오컵 4라운드에서 다음 라운드 진출을 향한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고 정규 시간에 득점할 수 있는 기회를 여러 번 잡았습니다. 대부분의 기회는 런던 스타디움에 원정 온 맨체스터 시티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특히 리야드 마레즈의 프리킥 상황에서 존 스톤즈가 날린 헤더는 득점할 수 있었던 최고의 기회였습니다. 하지만 알폰스 아레올라 골키퍼에 의해 막히며 득점으로는 연결하지 못했습니다. 웨스트햄에게도 기회가 있었으며 야르몰렌코의 슈팅을 올렉산드르 진첸코가 막아내며 실점의 위기에서 팀을 구해낼 수 있었습니다.

스톤즈가 가진 기회는 맨체스터 시티가 가진 25번의 기회 중 하나였습니다.

초반에 경기의 흐름이 느렸지만 중반 이후 경기의 양상은 화끈한 모습으로 변했습니다. 마크 노블의 중거리 슛은 스테픈 골키퍼가 막아냈으며 이는 웨스트햄이 전반 45분 동안에 가진 한 번의 기회였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여러 번의 기회를 가졌으며 마레즈의 발리 슈팅과 네이선 아케의 헤더슈팅이 나왔습니다. 특히 아케의 헤더는 매우 좋은 기회를 통해서 나온 것이었기에 아쉬움을 가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두 팀은 후반전 들어서 더욱 더 공격적으로 맞붙었지만 기대했던 득점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여러 기회가 있을 때마다 웨스트햄의 아레올라 골키퍼가 이를 차단했고 데 브라위너의 찬스에서도 그런 모습을 계속해서 나왔습니다.

웨스트햄도 기회를 가졌으며 야르몰렌코의 슈팅은 웨스트햄이 가진 최고의 기회였습니다. 이후 모예스 감독이 이끄는 웨스트햄은 더욱 더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했고 토마스 수첵은 또 다른 기회를 가졌지만 공은 옆으로 빗나가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승부차기에 돌입하지 않기 위해서 끝까지 득점하고자 노력했습니다. 교체되어 들어간 포든의 슈팅은 굴절되어 귄도안에게 좋은 기회로 다가왔지만 이를 살리지 못했고 결국 아레올라 골키퍼가 공을 잡으며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습니다.

진첸코의 중거리슈팅 마저도 아레올라 골키퍼가 선방해 내었고 28살의 골키퍼는 맨체스터 시티에게 악몽과도 같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결국 득점없이 경기를 마무리 지은 두 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주앙 칸셀루, 가브리엘 제주스, 잭 그릴리쉬가 득점에 성공하였고 스테픈 골키퍼가 상대팀의 승부차기를 막고자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결과는 5-3이 되었고 웨스트햄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였습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훌륭했던 우리의 경주는 끝났어요”

“훌륭했던 경주가 끝났어요. 우리는 좋은 모습으로 마쳤어요. 정말로 좋은 모습으로 경기했어요. 수비를 깊게 하는 팀을 상대로 기회를 만들었죠.”

“승부차기에서 상대팀이 더 잘했어요. 웨스트햄에게 축하를 전해요. 내년에 우리는 다시 돌아올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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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경기 일정

토 30 10

Premier League

Man City

15:00

BST

C Palace

라인업

CITY: 스테픈, 워커(칸셀루 46’), 스톤즈, 아케, 진첸코, 페르난지뉴(주장), 귄도안, 데 브라위너(그릴리쉬 81’), 마레즈(포든 72’), 팔머(제주스 76’), 스털링

벤치: 카슨, 디아스, 라포르트, 로드리고, 에도지

웨스트햄: 아레올라: 존슨, 디오프, 도슨, 크레스웰, 노블(주장), 수첵, 블라시치(포르날스 61’), 란지니(쿠팔 81’), 마수아쿠(벤라마 61’), 야르몰렌코(보웬 61’)

벤치: 란돌프, 애쉬비, 바빝스트, 주마, 체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