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맨시티) 2선 공격수 필 포든(23)이 지난 4월 에티하드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포든은 최근 진행된 투표에서 요슈코 그바르디올과 케빈 더브라위너를 근소하게 제치고 올 시즌 세 번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맨시티의 플레이메이커 포든은 프로 데뷔 후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포든은 올 시즌 컵대회를 포함해 47경기 24골을 기록 중이며 이뿐만 아니라 수많은 경기에서 맨시티를 승리로 이끄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포든은 맨시티가 애스턴 빌라를 4-1로 꺾은 프리미어 리그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데 이어 브라이튼 원정에서는 두 골을 추가했다.

포든은 브라이튼전 멀티골로 맨시티 1군 데뷔 후 자신의 50호, 51호골을 기록했다.

또한, 포든은 맨시티가 레알 마드리드와 난타전 끝에 3-3으로 비긴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는 팀이 1-2로 뒤진 후반 동점골을 터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