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는 15일(한국시각) 독일 분데스리가의 강호 라이프치히를 상대한 2022/23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홈 경기에서 7-0으로 승리하며 1~2차전 8-1 대승을 거두고 8강에 안착했다.
이날 홀란드는 다섯 골을 터뜨리며 올 시즌 컵대회를 포함해 39골째를 기록 중이다. 이 덕분에 그는 1928/29 시즌 토미 존슨의 38골 기록을 넘어 맨시티 구단 역사상 한 선수의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드의 라이프치히전 활약을 가리키며 “다섯 골... 더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라고 되물었다. “예전부터 여러 차례 얘기했다. 그는 즐거운 친구다. 그는 늘 라커룸 안에서 행복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그는 우리에게 온 선물이다. 물론 그는 정신력이 훌륭한, 승부욕이 넘치는 선수다. 다섯 골을 넣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홀란드는 맨시티에서 올 시즌 36경기 만에 39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드가 득점력뿐만이 아니라 전천후 성향까지 보여주며 여러 부분에 걸쳐 팀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그는 오늘 볼 터치 30~35회 정도를 기록하고도 다섯 골을 넣었다. 이게 바로 우리에게 필요한 유형의 선수다.”
“골을 넣는 건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홀란드를 골 넣는 걸 잘하는 선수다. 그는 40~50분간 볼을 만지지 않고도 한 순간에 골을 넣을 수 있다.”
“가끔은 그가 부진할 때도 있다. 가끔은 그가 움직이지 않아 부진할 때가 있다. 나는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그에게 직접 ‘오늘 너는 잘하지 못했다’라고 얘기해줬다. 그러나 이를 제외한 나머지 경기에서 그가 부진했다면, 이는 우리의 잘못이었다.”
“예를 들면 라이프치히 원정에서는 우리가 그를 활용하지 못했다. 특히 후반에는 그를 더 활용하지 못한 게 사실이다. 우리는 서로 더 빠른 플레이를 하려고 했다.”
“그래서 나는 오히려 선수들에게 속도를 늦추라고 주문했다. 그러나 공격을 하며 상대 홀딩 미드필더를 제치면, 그때부터는 더 빨라야 한다. 가끔 사람들은 우리가 수비적인 팀을 상대로 느리게 플레이한다고 지적하지만, 우리는 의도적으로 그렇게 하는 것이다. 우리는 편안하게 플레이하지만, 이와 동시에 매우, 매우 적극적으로 뛰어야 한다는 걸 처음부터 강조했다. 다만 가끔은 상대 수비에 막혀 이를 잘 하지 못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