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치 리포트 | CITY 0–2 유나이티드

Men's Team

Match of the Season: City 5-1 United 1989

맨체스터 시티는 경기 시작과 함께 실점을 하였고 이를 만회하지 못한 채로 후반전에 한 골을 더 실점하며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경기 내용

경기 시작 38초만에 안토니 마샬의 드리블 돌파 장면이 나왔고 가브리엘 제주스가 박스 안에서 파울을 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페널티킥이 선언되었습니다. 그리고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이를 성공시키며 2분만에 리드를 유나이티드에 내주고 말았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19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더비 경기에서 보여준 전술을 보여주었고 당시 CITY는 유나이티드의 공격진을 봉쇄하지 못했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전반 초반에 추가 실점을 할 뻔한 장면이 있었지만 이를 견뎌내고 점점 경기를 장악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원하는 지역에 공을 전달하며 기회를 잡아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전반 중반에는 경기의 흐름을 가져왔지만 아쉽게도 딘 헨더슨 골키퍼에게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 주지는 못했습니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나서 로드리고의 기습적인 슈팅이 나왔지만 아쉽게 크로스바를 맞았고 동일하게 압박을 해 나갔습니다. 하지만 루크 쇼의 역습 상황을 막지 못하고 결국 한 골을 더 내주며 리드폭이 늘어나게 됐습니다.

결국, 좋은 경기력을 펼치지 못한 CITY가 따라잡기에는 힘든 상황이 되었고 홈에서 0-2 패배를 당했습니다.

뼈아픈 패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연승과 무패행진을 달릴 때 항상 언젠가는 승점을 잃고 패배를 할 것이라고 이야기해 왔습니다.

그리고 그 경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이었고 그렇기에 매우 뼈아픈 패배였습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제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이 다시 반등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할 것이며 앞으로 6일 동안 사우스햄튼, 풀럼 등과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노리는 CITY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패배하였지만 맨체스터 시티는 여전히 4개 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여전히 선두를 굳건히 하고 있고 카라바오컵에서는 4년 연속 결승전이 올라가 있습니다. FA컵에서는 에버튼을 상대로 2-0으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와의 16강 1차전에서 승리하며 유리한 고지에 올라가 있습니다.

물론 더비전 패배는 상처가 큰 패배이지만 이번 시즌을 크게 바라봤을 때에는 아주 작은 결점에 지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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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의 의미

맨체스터 시티는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목요일 오전 3:00(이하 한국 기준)에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갖습니다. 그리고 다음 일요일에는 오전 5:00에 풀럼과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경기 후 기자회견

“축구에서는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어요. 모든 일이 일어날 수 있고 그게 사실이죠. 다음 경기를 이길 수도 있고 다음 경기들에서 질 수도 있어요.”

“사람들은 ‘펩이 16 또는 17경기 승리 이후에 똑같은 것을 말해’라고 항상 말해요. 그건 모든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을 알기 때문이에요.”

“우리는 정말 잘해왔어요. 하지만 오늘 뉴스는 우리가 졌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승리한 것에 축하를 전해요. 하지만 우리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위해서 노력할 거예요.”

“챔피언이 되고자 노력할 거고 6,7경기를 이겨야만 해요. 마지막 10경기쨰에 도달할 때 모든 것은 더 짧아질 거예요.”

“상대팀들은 전승을 거둬야 할 거고 그리고 우리는 4,5경기를 져야만 해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회복을 하는 것이고 내일은 팀에 이야기를 하지 않을 거예요. 그리고 경기 당일 날에 선수들이 얼마나 훌륭한 지에 대해서 팀에 이야기할 거예요. 왜냐하면 우리가 패배한 방식, 끝까지 싸워나간 방식 때문에요. 좌우에서 증명해 보였고 실점 장면은 정말로 좋았어요. 원정에서 1년 동안 지지 않았다는 것은 얼마나 상대가 강한지를 보여주는 거예요.”

“승점 차이를 갖고 있고 우승의 향방은 우리 손에 있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다음 주중 경기에 휴식을 취한 몸상태이고 또 다른 승리를 얻는 거예요.”

라인업

CITY: 에데르송, 칸셀루(워커 65’), 진첸코, 디아스, 스톤즈, 로드리고, 데 브라위너(주장), 귄도안, 제주스(포든 71’), 스털링, 마레즈

교체: 스테픈, 아게로, 라포르트, 베르나르두, 토레스, 멘디, 페르난지뉴

맨유: 헨더슨, 완 비사카, 린델로프, 매과이어, 쇼(윌리엄스 90+3’), 맥토미나이, 프레드, 제임스, 브루누 페르난데스, 래시포드(그린우드72’), 마샬(마티치 88’)

교체: 바이, 그랜트, 디알로, 알렉스 텔레스, 튀앙제브, 쇼레티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