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감독이 다가오는 아스널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미드필더 케빈 더브라위너(33)가 차츰 몸상태를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브라위너는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각) 맨시티가 인테르를 상대한 2024/25 UEFA 챔피언스 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 홈경기 도중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이날 맨시티는 인테르와 득점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후 더브라위너의 몸상태를 언급하며 부상 여부와 관계없이 전술적 이유로 그를 교체할 계획이었다고 밝혔다.
맨시티는 오는 23일 새벽 12시 30분 아스널을 상대로 프리미어 리그 5라운드 홈경기에 나선다. 현재로서 더브라위너의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1일 “케빈(더브라위너)은 상태가 조금 좋아졌지만, 아직은 아니다. 내일 하루 더 훈련을 소화한 후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과르디올라 감독은 더브라위너의 아스널전 출전 여부에 대해 “(명단에) 포함될 수도 있다”며 최대한 말을 아꼈다.
한편 맨시티는 올 시즌 초반 프리미어 리그에서 치른 네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현재 4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