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일요일에 열리는 에버튼전은 팬들이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뛰는 세르히오 아게로를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이제 관심은 아게로가 경기장에 다시 뛸 수 있는 상태이느냐에 맞춰지고 있습니다.
뉴캐슬전에 뛰지 못했던 아게로는 이번 브라이튼전에도 나서지 못할 예정이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 주말에는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하였습니다.
“세르히오는 불편한 점을 갖고 있어요. 다리 근육과 내전근에 조금 문제가 있지만 큰 문제는 아니에요. 여전히 브라이튼전에 나설 상태가 아니에요.”
“주말에 나설 수 있냐고요? 그러길 바라고 있어요.”
“뉴캐슬과의 경기 전에 뭔가를 느꼈어요. 오늘도 여전히 몸상태가 완벽하지 않았지만 에버튼과의 경기에는 뛸 준비가 되기를 바라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나올 수 있는지, 그리고 구단에서의 그의 레전드 업적이 선발 라인업을 짜는데 고려 대상이 되는지에 대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답했습니다.
“지금은 부상 중이에요. 만약 몸상태가 좋다면 저는 냉정해질 거라고 말할 거예요. 그 경기를 이기기 위해서 최선의 결정을 내려야만 해요.”
“만약에 세르히오가 팀을 도울 수 있을 거라 믿는다면 당연히 아게로는 경기에 뛸 거예요.”
“골을 넣고 팀에 도움을 주는 것은 그가 해야 할 일이에요. 하지만 이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에요. 이 경기를 이기기 위해서 최선의 결정을 내려야만 해요.”
“그건 항상 어려운 일이에요. 하지만 이전에 바르셀로나에서의 선발 11명은 매우 명확했고 확실했어요. 반면에 이곳에서는 로테이션을 많이 가동했고 모두가 경기에 나설 수 있어요.”
“여전히 우리가 어떻게 경기를 해 나갈 것인지에 대해 확실해지지 않았어요. 앞으로 10,11일 동안에 지켜봐야만 하는 이유이고 그 이후에 결정을 내릴 거예요.”
“3일마다 훈련을 잘하고 재능을 갖췄지만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선수들에게는 힘든 일이에요.”
“정말로 힘든 순간이라고 여러 번 말씀드렸어요. 선수와 감독의 관계가 조금은 거리를 두어야 하는 이유이고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결승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남은 며칠동안 선수단의 일부가 좀 더 집중하더라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선수들은 조금 더 귀를 기울이고 있어요. 선수들은 바보가 아니에요. 선수들은 경기에 나서고 싶어하고 저에게 잘 보이는 이유예요.”
“제가 결정을 내릴 때 선수들은 그들의 평상시 모습을 보여줄 거예요. 화가 나겠죠. 그건 일반적인 일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