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결승전 진출을 이뤄냄으로써 맨체스터 시티는 쿼드러플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됐습니다. 5월에 왓포드와의 FA컵 결승전을 치르게 되며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등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 경쟁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벌써 이번 시즌 51경기를 뒤었으며 만약 계획대로 진행이 된다면 경기 숫자는 63경기까지 늘어날 것입니다.
케빈 데 브라이너는 이러한 빠듯한 일정 때문에 먼 경기 일정을 생각할 수 없다고 합니다.
“스케줄이 너무 빡빡합니다. 3일 동안 계속 경기를 하는데 어떻게 시즌 종료 이후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벌써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가질 예정입니다. 토트넘은 지난 주 수요일에 마지막 경기를 가졌지만 우리는 지난 토요일에 경기를 가졌습니다. 이런 상황을 받아들여야만 합니다.”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은 토트넘의 신축 구장의 분위기에 대해서 두려워 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이번 경기는 토트넘의 새로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첫 번째 유럽대항전 경기가 될 것입니다. 지난 주에는 토트넘이 신축 구장에서 열린 첫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승리를 가졌고 팬들은 엄청난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데 브라이너는 이런 모습에 익숙하다고 합니다.
“토트넘이 웸블리에서 홈 경기를 하는 것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아마도 그들은 새로운 홈구장을 가져서 더 흥분되어 있을 수 있지만 크게 다를 바 없습니다.”
“새로운 구장에는 6만 관중이 들어설 것입니다. 우리가 홈에서 경기하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는 홈에서 우리의 서포터즈들이 있고 같은 조건입니다.”
최근 맨체스터 시티는 23경기에서 22경기를 이겼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기 위한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과 팬이 쿼드러플의 가능성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데 브라이너는 결과들이 대수롭지 않으며 어떻게 이번 시즌을 잘 마칠 것인지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해냈고 무엇을 해내지 않았는지에 대해서 돌아볼 여유가 없습니다. 모든 경기는 어렵고 다른 도전입니다. 한 경기 한 경기에 집중하고 가능한한 높은 곳까지 진출할 것입니다.”
데 브라이너는 카디프 전에서 맨오브더매치에 선정되었으며 FA컵 4강전에서는 제수스에게 정확한 크로소를 전달하며 결승골을 어시스트 했습니다. 부상에서 회복 후 다시 최고의 폼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전 괜찮습니다. 잘하고 있습니다. 팀이 이기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어떤 대회에서든 최대한 높은 곳으로 진출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