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승리 이후 마누엘 펠레그리니 감독이 이끄는 시티는 자신감을 가지고 다시 한 번 화요일 경기에 나선다.
헤수스 나바스는 16강 경기를 앞두고 두 경기 모두에 자신있는 모습이었다.
“바르셀로나와 경기에서 상대에 절대 공을 내주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상대는 공을 잡으면 강하게 나온다. 만약 공을 내주지 않는다면 상대는 우리를 위협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는 이번 경기를 앞두고 보통때처럼 경기할 예정이다. 우리는 지금껏 잘해왔고 이게 가장 우리 팀에 잘 맞는다. 물론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는 조금 힘들 수도 있는데, 상대는 높은 점유율을 가지고 강하게 나오는 팀이기 때문이다.”
또한 나바스는 승패는 180분이 지나봐야 알 것이라고 예상했다. “승패는 내일이 아니라 바르셀로나에서 결정될 것이다. 우리는 180분을 싸워야 한다. 그렇게 때문에 더 압박하고 집중력을 잃지 않고 계속해서 기회를 노려야 한다.”
상대가 최강 바르셀로나라고는 하지만 나바스는 시티가 충분히 이길 수 있으며 내일 홈경기는 손꼽힐만한 명승부가 될 것이라 예상했다.
“아무리 강한 팀이라도 약점은 있다. 바르셀로나는 세트 피스와 역습에 약하다. 특히 공격상황에서 공을 놓쳤을 때 그렇다. 우리는 그동안 최선을 다해 훈련했고 다음 라운드를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우리는 자신감도 넘친다. 내일 경기에서 강한 압박과 빠른 템포로 바르셀로나를 상대하겠다.”
“바르셀로나가 3~4년 전이었다면 더 힘들었을 지 모른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정말 높은 수준의 축구를 보여주는 팀이었다. 그런 스타일을 몇 년간 유지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상대는 여전히 라리가의 정상에 있고 코파 델 레이의 결승전에도 올랐다. 물론 바르셀로나도 우리를 상대하면서 어렵다고 느낄 것이다. 우리 팀은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고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상대가 이곳에서 결코 쉽게 경기하지 못할 것이라 예상한다. 경험이 중요하지만 이게 결정적인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우리 하던 대로 경기를 즐기고 우리가 하는 만큼만 보여주면 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