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전이 끝났을 때 무득점 상태였지만 후반전에 들어 다비드 실바의 날카로운 발 놀림에 이어 야야 투레의 강력한 스트라이크가 맨씨티가 크리스마스 휴가를 기분좋게 끝내고 프리미어리그 공동선두로 도약할 것임을 확신시켜 주었다. 

손에 땀을 지게 하는 공격 쇄도가 있었는데도 전반전 몇 번의 기가 막힌 기회들을 보냈으나, 감독은 맨씨티가 팰리스의 저항을 무산시키고 말 것이라는 신념이 있었다고 마지막 경기종료 휘슬이 불리고 난 후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펠레그리니 감독의 인터뷰 전문이다 “전반전에 우리 팀은 잘해주었기 때문에 나는 항상 자신이 있었다. 우리는 공간을 창출하는 엽습과 시도를 해왔고 팰리스가 결정적인 공격을 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다.”

“전반전에서 했던 것처럼 공간을 창출하는 플레이를 계속할 수 있다면 득점할 수 있다고 나는 확신했다. 결국 수비가 막강했던 실로 어려운 경기에서 우리는 세 골을 득점할 수 있었다.”

.“주요 공격수가 결장한 상태에서 맨씨티는 풍부한 미드필드 자원에 의존하여 승리를 일구어냈고 코치진은 이러한 흐름이 금요일 웨스트 브롬위치와의 원정경기 때까지 사그러들지 않을 것이라 본다.”

그는 “공격수들이 박싱데이까지 출전할 수 없으리라 본다. 스테판 요베티치가 금요일전까지 얼마나 회복될지를 지켜볼 것이다.” 라고 말했다.

실바가 두 골을 득점하면서, 에뛰하드 경기장의 오늘의 수훈선수로 뽑혔고 펠레그리니 감독은 이 스페인 출신 천재 미드필더를 향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지만 맨씨티는 한 사람의 스타 선수에게 의존하지 않는다는 점을 짚었다.

세르지오 아게로는 이번 시즌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는데 이 칠레 출신 선수는 자신이 결장할 때에도 승리를 이끄는 재능을 다른 선수들이 펼칠 수 있음에 기쁨을 표시했다

 “아게로가 너무나 중요한 선수이기 때문에 우리팀은 언제나 그를 필요로 하지만 그렇다고 우리 팀이 아게로 만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며 실바 역시 마찬가지이다”라고 마누엘은 강조했다.

 “그들은 분명 차별성을 가진 탁월한 선수들이지만 그들이 출전하지 못할 경우, 우리는 열심히 뛰고 또 어떻게 뛰어야 하는지를 잘 알고 있는 팀 구성을 가지고 있다.”

 “이번 게임에서 아게로와 제코, 콤파니가 결장했지만 다비드가 오늘 한 것과 같이 다른 선수들이 각자 그들의 몫을 하고 중요한 역할을 다해주었다.”

오늘의 수훈선수로 꼽힐 수 있는 다른 후보선수들은 투레, 사미르 나스리, 제임스 밀너 들인데, 펠레그리니 감독은 특히 전형적인 공격수가 없는 상태에서 쉼없이 최선으로 뛰어준 밀너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밀너는 정말 잘해주었다.” 펠레그리니는 만면에 미소를 띄운채 말을 이었다. “열심히 많이 뛰는 선수이고 많은 움직임과 동료 선수들을 위한 공간을 창출해내는 선수이다. 주중에 내내 이 경기를 준비해오면서 밀너가 다른 동료들을 위한 공간을 창출해낼 수 있도록 이런 움직임과 자유로운 플레이를 훈련했다. 

결국 맨씨티는 다음 주 월요일 밤 스토크씨티로 원정을 앞두고 있는 첼시와 리그 공동 선두에 올는데, 펠레그리니 감독은 오직 그의 팀의 경기력에만 관심이 있음을 분명히 했다.

맨씨티는 첼시의 리그에서의 독주를 한풀 저지했으며 마누엘 감독은 그 자신과 그의 선수단들이 우승컵을 놓고 첼시의 맞수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이 흔들린 적이 없다고 말했다. .

그는 ”첼시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다. 우리팀에게 오직 중요한 것은 승점 3점을 챙기는 것이었고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경기력을 이어가는 것과 우승자의 타이틀을 놓고 우리가 겨루게 될 것이라는 것을 매일 믿는 것이었다. “ 라고 덧붙였다.

 “만약 우승자의 자리를 놓고 겨루고자 한다면 리그 테이블에서 가장 높은 순위로 가능한 만큼 가까이 근접해야 하기에, 12월은 어떤 우승자의 이름을 얻기 위한 달이라기보다 많은 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달로서 가장 중요한 달이라 할 수 있다.”

“우리팀은 현재 최상이며 몇 달 전만 해도 사람들은 우리가 챔피언스 리그에서 계속 전진하며 우승컵을 놓고 싸우게 될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지만 우리는 언제나 우리의 행보를 믿어왔다.”

“이번 경기에서의 선수 기용이 왜 우리가 작년 프리미어리그의 우승자인지를 여실히 보여주었다는 것에 다시한번 만족감을 느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