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요일 오전 9시(영국 현지시간) 맨체스터 시티 축구단 공식 홈페이지(mcfc.co.uk)는 시티의 2013/14 리그 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2년의 개막전을 지켜본 팬들이라면 이번 시즌의 개막전에서도 골 잔치를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


지난 해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3-2의 극적 승리와 챔피언을 거머쥔 재작년에는 스완지를 4-0으로 격파했었다. 

swansea action

물론 이런 승전보가 매년 터졌던 것은 아니다. 2003/04 프리미어 리그 개막전까지 시티는 단 한번의 승리도 거두지 못했다. 2003년 시즌 개막전에 이르러서야 케빈 키건 감독이 지휘 아래 찰튼 아틀레틱을 무실점을 기록하며 3-0으로 격파한 이후 이 징크스는 깨졌다.


2003년 이전까지 시티의 개막전은 3무 3패를 기록하며 항상 불안한 출발을 보였고 시즌 초반에는 항상 선두권에서 벗어나 있었다. 이후 시티는 아스톤 빌라에 4-2로 패한 2008년  시즌 전까지 4번의 개막전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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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의 첫 프리미어 개막전은 Sky 생중계가 처음으로 시작된 월요일 밤이었다. 1992년 영국 전역의 축구팬들은 집에 앉아 시티와 QPR의 1-1 무승부 개막 경기를 지켜보았다.


프리미어리그 창립과 나타난 또 다른 변화는 후방 패스 규정이다. 이로 인해 골키퍼는 필드 플레이어 선수의 직접 패스를 바로 잡지 못하게 되었다. 그러나 시티의 스토퍼 토니 코튼은 이를 잠시 잊고 이전처럼 플레이를 진행하는 헤프닝을 벌이기도 했는데, 다행히 심판은 경기를 계속 진행했다.


시티의 개막전에서 터진 20골의 골 중 7골이 최근 2년간에 나왔다. 이런 기세를 이어간다면 시티 팬들은 이번 2013/14 시즌의 킥 오프에서도 더 많은 득점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