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야드 마레즈가 선제골을 터뜨린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요스코 그바르디올이 골망을 흔든 RB 라이프치히와 1-1로 비겼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가 23일(이하 한국시각) RB 라이프치히를 상대한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맨시티는 27분 일카이 귄도안의 패스를 받은 마레즈가 깔끔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는 마레즈가 맨시티 선수로 컵대회를 포함해 기록한 75번째 골이었다.
그러나 맨시티는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거머쥐지 못했다. 상대 공격수 티모 베르너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에밀 포르스베리가 슈팅으로 연결했고, 이를 맨시티 골키퍼 에데르송이 선방하는 등 후반 들어 라이프치히의 반격은 거셌다.
에데르송은 이후 앙드레 실바, 도미닉 소보슬라이의 슈팅을 연이어 막아냈지만, 70분 코너킥 상황에서 그바르디올의 강력한 헤더까지는 선방하지 못하며 동점골을 실점했다.
이후 맨시티는 귄도안이 시도한 회심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야니스 블라스비히에게 막히며 끝내 결승골을 터뜨리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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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맨시티와 라이프치히 현장 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