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번리전을 앞두고 선수들이 지금의 페이스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현재 12연승을 달리고 있으며 프리미어리그 선두에 올라가 있습니다. 그리고 주중에는 번리와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하지만 이런 좋은 상황 속에서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시즌이 중반부를 넘어서고 있는 현재 팀이 발전할 여지가 있냐는 질문에 빠르게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물론이죠. 6주 전에는 아무런 대회에서도 우승 후보로 불리지 않았어요. 6주 후에 우리는 후보가 됐고요.”

“모든 것은 정말 빠르게 변해요. 승점을 잃을 수 있죠. 제 유일한 관심사는 번리전이에요. 그게 전부예요.”

“제가 관심을 두고 있는 유일한 부분은 션 다이치 감독이 이끌고 있는 팀, 좋은 선발 라인업, 그리고 승리예요.”

기사읽기: 부상 업데이트 | 아게로, 아케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는 감독 시절 통산 500승을 달성하기도 했지만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게는 승점 3점을 가진 경기일 뿐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기록을 달성하는 데에는 선수들의 공이 컸다고 밝혔으며 승리에 대한 기분은 벤치에 있을 때가 아닌 경기장에 있을 때 더 크게 느낀다고 했습니다.

“선수들이 갖는 기쁨은 비교할 수가 없어요.”

“지금이라도 선수로 변할 거예요.”

“감독은 다른 방식으로 기쁨을 가져요. 90분 동안 소리를 지르고 손을 휘젓지만 감독들의 영향은 매우 적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