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간의 국가대표 휴식기 이후 치른 첫 경기에서, 엔조 마레스카 감독의 팀은 훌륭한 종합 경기력으로 시즌 완벽한 출발을 이어갔고 리그 6전 전승을 달성했다.
팽팽하고 다소 광란에 가까웠던 전반전이 끝난 뒤, 라이언 흐라벤베르흐가 경고 두 장을 받고 퇴장당하면서 리버풀은 10명으로 줄었다.
시티는 이 기회를 완전히 살렸다. 먼저 홀란드가 66분 놀라운 강슛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이어 교체로 들어온 도쿠가 2분 뒤 멋진 슈팅으로 리드를 두 배로 늘렸다.
그리고 78분 셰르키의 멋진 단독 돌파 골이 경기를 마무리하며, 시티는 1953년 이후 처음으로 안필드에서 연속 리그 승리를 거뒀다.
경기 하이라이트
머지사이드의 들끓는 광란의 분위기 속에서, 마레스카의 팀은 도전을 충분히 이겨냈다.
9월 국가대표 휴식기 이전의 완벽했던 시즌 출발을 이어가려는 시티는 리버풀의 많은 압박을 견뎌내야 했다.
하지만 니코 오라일리가 왼쪽 풀백으로 돌아온 블루스의 수비진은 리버풀이 퍼붓는 모든 공격을 막아내려고 규율과 끈기를 유지했다.
빅토르 무뇨스는 32분 플로리안 비르츠와 깔끔하게 패스를 주고받은 뒤 시도한 슈팅이 굴절돼 사이드 네트에 맞았고, 2분 뒤 무뇨스의 강한 슈팅은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침착하게 잡아냈다.
그러나 복고풍 바나나 풍선으로 무장한 시끌벅적한 원정 응원단의 힘을 받은 블루스는 곧 과제를 감당해냈고, 반대편에서 상대를 위협하기 시작했다.
엔조 페르난데스는 20야드 거리의 슈팅으로 알리송 베케르가 두 번째 시도 끝에 몸을 던져 막아내게 만들었고, 이어 리버풀 골키퍼는 엘리엇 앤더슨의 위협적인 크로스를 가로채는 중요한 선방을 보여줬다.
하지만 후반 시작 3분 만에 돈나룸마가 진가를 발휘했다. 그는 루이스 쿠마스와 흐라벤베르흐의 슈팅을 연속으로 막아내는 훌륭한 선방을 펼쳤고,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의 슈팅은 아슬아슬하게 빗나갔다.
이어 리버풀은 밀로시 케르케즈의 결정적인 블록에 빚을 졌다. 앙투안 세메뇨가 박스 안으로 넣어준 훌륭한 패스를 일리만 은디아예가 마무리하려던 순간이었다.
시티는 정각 한 시간쯤 더 좋은 기회를 놓쳤다. 세메뇨의 절묘한 스루패스에 슬며시 침투한 엘링 홀란드의 슈팅이 골대를 간발의 차이로 빗나갔다.
이후 리버풀의 위협적인 선수 흐라벤베르흐가 시티 교체 선수 제레미 도쿠에게 늦은 태클을 해 두 번째 경고를 받으면서 10명으로 줄었다.
그리고 블루스는 곧바로 이 우위를 살렸고, 도쿠가 박스 안으로 파고들어 슈팅을 시도하며 처음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고, 결국 홀란드가 65분 위압적인 모습으로 골을 넣었다.
이 벨기에 선수의 슈팅은 맥 알리스터에게 막혔지만, 순식간에 홀란드가 놀라운 강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예상된 골이었고, 2분 뒤 블루스는 도쿠의 환상적인 슈팅으로 리드를 두 배로 늘렸다.
이 벨기에 선수는 선제골로 이어졌던 움직임과 똑같이 오른쪽에서 안쪽으로 파고든 뒤, 오른쪽 상단 구석으로 아름다운 슈팅을 날렸다.
그리고 기억에 남을 일요일(현지시간)은 78분에 더욱 좋아졌다. 셰르키가 승리에 별빛 같은 화려함을 더했다.
이 프랑스 미드필드 마법사는 그바르디올의 패스를 받아 달려 들어가며 멋진 헛다리 동작을 보였고, 이어 드래그백으로 제레미 프림퐁을 완전히 제친 뒤 알리송의 아래로 골을 마무리했다.
놀라운 골이었고, 정말 훌륭했던 종합 경기력을 압축해 보여준 장면이었다.
라인업
리버풀 XI: 알리송, 아라우호(프림퐁 74’), 자케, 반 다이크, 케르케즈, 흐라벤베르흐, 맥 알리스터, 무뇨스, 비르츠(뇨니 67’), 바르콜라, 쿠마스(은구모하 74’)
교체 명단: 마마르다슈빌리, 고메스, 엔도, 키에사, 치미카스, 매코널
시티 XI: 돈나룸마, 누네스, 디아스(C), 게히, 오라일리(그바르디올 66’), 앤더슨, 페르난데스(부아디 80’), 은디아예(도쿠 56’), 셰르키, 세메뇨, 홀란드(알랑 80’)
교체 명단: 룰리, 코바치치, 헤이스, 후사노프, 루이스
최우수 선수
후보는 부족하지 않았지만, 이번에도 엘리엇 앤더슨이 미드필드의 마스터클래스를 선보였다.
가장 위압적인 경기장에서, 이 잉글랜드 국가대표는 그야말로 뛰어났다.
모든 위험을 경계했고, 볼을 소유했을 때 침착했으며, 지치지 않고 숨이 차오르도록 뛰어다녔다. 갈수록 더 나아지는 선수의 완벽한 경기력이었다.
겹경사
이번 결과는 여러 이유에서 엄청난 의미를 가진 것처럼 느껴졌고, 역사적으로도 큰 승리였다.
지난 세월 동안 안필드는 블루스에게 좋은 사냥터였던 적이 거의 없었다.
하지만 오늘의 승리는 지난 2월 이곳에서 거둔 2-1 승리에 이어 안필드에서 연이어 거둔 승리가 됐다.
이로써 우리는 1953년 1월 이후 처음으로 리버풀 홈구장에서 연속 리그 승리를 거뒀다.
홀란드 반응
이건 맨시티의 일부이고 팬 한 명 한 명의 일부다.
경기 후의 느낌과 경기 중의 느낌에서, 오랫동안 우리에게 남을 사랑스러운 순간이다. 힘들고 어려운 경기였다.
뒤에서부터 앞까지, 지지[돈나룸마]의 놀라운 근성을 보여줬다. 모두가 정말 자랑스럽다.
이곳에 오는 건 항상 힘들다. 이런 때일수록 정신적으로 강하게 버티고 함께 뭉쳐야 한다. 그리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해내야 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좋은 축구를 하고 함께 싸우는 것이다. 이 경기는 오랫동안 우리에게 남을 것이다.
마레스카 반응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고 어려운 환경이었다. 전반전에는 고전했고, 볼을 소유하고 있었지만 볼이 없을 때는 그렇지 못했다.
후반전에는 몇 가지 조정을 했고 훨씬 좋아졌다.
빌드업에서 올바른 일을 하지 못했고, 후반전에는 더 나아졌다.
이런 경기를 치르는 건 소음과 환경 때문에 즐거웠다. 우리는 우리의 소리를 내고 그들의 소리에 대처해야 한다.
이번 결과가 의미하는 것
오늘의 결과로 시티는 6경기에서 승점 18점이라는 완벽한 기록으로 프리미어리그 순위표 선두를 달리게 됐다.
이는 또한 2위 아스널과의 승점 차를 3점으로 벌렸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다음 일정
시티는 2026년 10월 15일 목요일 04:00 (KOREA)에 파리 생제르맹을 홈으로 맞이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재개한다.
지난달 개막전 FC 포르투 원정에서 거둔 2-0 훌륭한 승리를 이어가려는 두 번째 리그 페이즈 경기다.
현 유럽 챔피언과의 이 맞대결은 영국시간 10월 14일 수요일 20:00에 킥오프하며, 한국시간으로는 위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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