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한 베르나르두, 칸셀루 & 최종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마레즈

주앙 칸셀루와 베르나르두 실바는 포르투갈 대표팀 일원으로 북마케도니아와 월드컵 최종 플레이오프를 치렀으며 2-0 승리로 월드컵 본선 진출을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리야드 마레즈와 알제리는 아프리카 월드컵 최종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연장 124분에 카메룬에게 골을 내주었고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해서 본선 진출에 실패하였습니다.

포르투갈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의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멀티골을 성공시켰고 포르투갈의 본선행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초반 30분까지 팽팽함을 유지했지만 32분에 승부의 균형을 깨는 득점이 나왔습니다.

북마케도니아 선수들의 패스미스를 놓치지 않은 브루누 페르난데스는 공을 빼앗아 호날두에게 전달했습니다. 박스 바깥까지 드리블해 들어간 호날두는 다시 페르난데스에게 패스했고 이를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포르투갈이 리드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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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타임 직전에는 칸셀루가 중거리 슈팅을 날리며 리드폭을 늘릴 수 있었지만 아쉽게 골대 위로 벗어나며 득점으로 연결시키지는 못했습니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브루누 페르난데스에게도 좋은 기회가 찾아왔지만 이 기회를 날려버렸고 1점차 리드는 계속됐습니다.

하지만 65분에 추가 기회를 가진 페르난데스가 실수를 하지 않고 2번째 골을 넣으며 본선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었습니다.

북마케도니아의 공격 상황에서 페페가 이를 막아내었고 포르투갈은 이를 역습의 시발점으로 삼았습니다. 그리고 공격수가 더 많은 상황에서 디오고 조타가 올린 크로스를 페르난데스가 발리슛으로 골망을 가르며 기쁨의 세리모니를 펼칠 수 있었습니다.

한편, 알제리 국가대표팀으로 최종 플레이오프에 나선 리야드 마레즈는 연장 후반 124분에 통한의 실점을 내주며 경기는 1-2로 종료되었습니다. 1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우위를 가지며 2차전 경기를 시작했지만 에릭 막심 추포-모팅이 득점하며 두 팀은 같은 위치에 서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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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레즈는 다시 리드를 갖기 위해서 노력하였고 슬리마니의 득점이 나오기도 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결국 경기는 연장전에 돌입했습니다.

연장 98분에는 슬리마니가 다시 골을 성공시키는 듯했지만 이마저도 VAR에 의해 핸드볼 파울로 선언되었고 이후에도 안드레 오나나 골키퍼의 선방쇼로 쉽게 골문을 열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