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카이 귄도안의 상징적인 맨체스터 시티 커리어가 수많은 트로피와 함께한 시간을 담은 레거시 사진 촬영을 통해 기념됐다.
귄도안은 2025/26시즌 마지막 홈경기였던 아스톤 빌라전에서 구단의 초청을 받아 경기장을 찾았다. 이날 시티는 펩, 베르나르두 실바, 존 스톤스에게 작별을 고했다.
귄도안은 세 사람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지만, 동시에 자신 역시 팬들과 공식적으로 작별 인사를 나눌 기회를 가졌다. 그는 2023년과 2025년 팀을 떠날 당시에는 이러한 기회를 갖지 못했다.
아스톤 빌라전 종료 후 귄도안은 가족과 함께 그라운드에 등장해 에티하드 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으며, 구단으로부터 그의 헌신을 기리는 액자 유니폼과 평생 시즌권을 전달받았다.
또한 그는 오랫동안 기억될 특별한 사진 촬영을 위해 스페이스 스튜디오에도 초청받았다.
이번 촬영에서 귄도안은 시티에서 들어 올린 14개의 트로피와 함께 카메라 앞에 섰다.
그중에서도 가장 상징적인 트로피는 2021/22시즌 최종전 아스톤 빌라전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며 우승을 확정했던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와, 2022/23시즌 주장으로서 프리미어리그, FA컵,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역사적인 트레블을 완성했던 순간의 트로피들이었다.
9시즌. 두 번의 시티 커리어. 358경기. 65골. 14개의 트로피.
프리미어리그 우승 5회, FA컵 우승 2회, 카라바오컵 우승 4회, 커뮤니티 실드 우승 2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그리고 무엇보다, 평생 간직할 소중한 추억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