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 UCL 리그 페이즈 R3] 홀란드 또 멀티골! 맨시티, 스파르타 프라하 대파

맨시티는 24일(한국시각) 스파르타 프라하를 상대한 2024/25 UEFA 챔피언스 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 홈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필 포든이 선제골을 터뜨린 맨시티는 홀란드가 두 골을 기록했고, 존 스톤스와 마테우스 누네스가 한 골씩 보태며 스파르타 프라하를 다섯 골 차로 꺾었다.

또한, 맨시티는 이날 수비수 네이선 아케가 선발 복귀전을 치렀다.

맨시티는 이날 승리하며 슬로반 브라티슬라바, 스파르타 프라하를 상대로 2연승 행진을 달렸다.

경기 내용 재구성

포든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맨시티에 리드를 안겼다.

맨시티는 포든이 중원에서 볼을 잡은 뒤, 유려한 턴동작으로 상대 선수를 따돌리며 전진한 후 낮게 깔아찬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스파르타 프라하는 맨시티 원정에서 무게 중심을 낮게 내린 채 수비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맨시티는 모처럼 선발 출전한 수비수 아케가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스파르타 프라하의 역습을 차단했다.

추가골은 홀란드의 몫이었다. 홀란드는 58분 그림 같은 발리슛으로 스파르타 프라하의 골문을 열어젖혔다.

이어 맨시티는 단 6분 후 스톤스가 누네스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넣으며 격차를 세 골 차로 벌렸다.

이후 맨시티는 홀란드가 추가골을 기록했지만,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이후 제임스 맥아티, 니코 오라일리를 교체 투입하며 경기 강도를 유지하는 데 집중했다.

맨시티는 경기 종료 3분을 남겨두고 누네스가 페널티 지역에서 상대의 파울을 유도했다. 그는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 킥을 직접 득점하며 이날 맨시티의 대승을 완성했다.

출전 명단

맨시티: 오르테가, 루이스, 스톤스(디아스 74), 아칸지, 아케(그바르디올 74), 귄도안(맥아티 69), 베르나르두(코바치치 69), 누네스, 사비뉴, 포든, 홀란드(오라일리 81)

대기: 에데르송, 카슨

스파르타 프라하: 빈달, 카이리넨(솔바켄 89), 올라툰지(라흐마니 60), 비르만세비치(다네크 73), 프레시아도, 라치, 하라슬린(크라스니키 46), 소렌센, 파낙, 라인스(위스너 88), 비틱

대기: 보렐, 수로브치크, 수코멜, 로스 , 파벨카, 사딜렉, 페섹

펩 과르디올라 감독 리액션

“정말 좋은 경기였다. 우리가 최근 경기를 하는 방식을 나는 정말 많이 즐기고 있다.”

“풀럼전 후반전은 예외지만, 전반적으로 최근 경기 방식이 매우 만족스럽다.”

“우리는 상대에 득점 기회를 거의 헌납하지 않았고, 우리의 득점 기회를 많이 만들었다. 상대 선수 11명이 페널티 지역에서 수비를 해서 쉽지는 않았다.”

필 포든 리액션

“나는 지난 시즌 최고의 선수였다. 모든 사람들이 그 모습을 보고 싶어한다. 이게 나 스스로를 위해 내가 세운 기준이다. 그 수준으로 돌아가고 싶다.”

“압박감을 느끼지는 않는다. 나는 축구를 즐긴다. 외부에 대한 신경은 쓰지 않는다. 그러나 나 스스로를 압박하기는 한다. 나는 계속 스스로를 밀어붙이고 있다.”

“목표는 지난 시즌의 수준에 도달하는 것이다. 나는 지난 시즌 내내 꾸준한 활약을 했다.”

승리의 의미

맨시티는 36팀으로 구성된 리그 페이즈에서 현재 순위 3위로 올라섰다. 현재 일곱 팀이 총 승점 7점을 획득했는데, 맨시티는 골득실차에 따라 3위에 오른 상태다.

현재 애스턴 빌라, 리버풀이 1~2위를 달리고 있다. 챔피언스 리그 리그 페이즈는 상위 여덟 팀이 16강 직행권을 획득한다.

다음 일정

맨시티는 오는 26일 밤 11시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9라운드 홈경기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