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컵을 들어올린 지 벌써 석달이 지났다. 그리고 시티는 다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승전보를 울렸다.
에딘 제코는 이날 경기에서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되기도 했다. 미러에서는 제코가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제코도 이번주 내에 팀과 5년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데이비드 앤더슨은 썼다.
“마누엘 펠레그리니 감독은 제코가 팀에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이라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제코는 실바의 골을 만든 장본인이었다. ‘제코의 경기력은 놀라운 게 아니다. 지난 시즌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선수로서도 성장했고, 팀 플레이를 잘한다. 재계약을 하는 건 그가 우리 팀에 중요한 역할을 해주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제코는 지난 시즌 중요한 고비처마다 득점을 해왔다. 제코가 이정도로 해준다면 세르지오 아게로의 빈 공백도 크게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아스날의 레전드 알란 스미스는 텔레그래프의 칼럼에서 페르난두의 파워와 경기력에 대해 칭찬했다.
“페르난두는 팀의 궂은 일을 도맡는 타입의 선수다. 물론 승리를 위해 득점을 해주는 역할을 하는 선수도 있지만 페르난두의 선수는 그런 타입은 아니다. 페르난두는 포르투에서 236경기에 출전 6골을 넣었다. 그는 골로 위협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팀의 공격력에 도움이 되는 선수다. 페르난두는 자기 위치를 잘 아는 선수다. 펠레그리니 감독은 이런 이유에서 그를 망갈라와 함께 영입하고자 한 것이다. 가르시아, 로드웰이 이적한 후 페르난두는 팀의 플랜맨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의 스튜어트 브레난은 팀의 몇 선수가 곧 떠날 것이라 전했다.
“마누엘 펠레그리니 감독은 마티야 나스타시치, 마이카 리차즈, 스콧 싱클레어, 존 구이데티가 팀을 떠날 것이라는 언질을 했다. 펠레그리니 감독은 보야타를 네 번째 중앙 수비수로 점찍었다. 마티야 나스타시치에 대해서는 ‘나스타시치는 경기를 뛰어야 한다. 우리는 이미 데미첼리스, 콤파니, 망갈라, 그리고 보야타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나스타시치에게 들어오는 제안을 확인해볼 것이다. 중요한 선수지만 오퍼가 온다면 뛸 수 있는 곳에 가는 게 더 맞다고 본다. 이제 8월 말까지 지켜봐야 한다. 이는 리차즈도 마찬가지다. 재계약을 해야하지만 출전시간을 더 원하고 있다. 스콧 싱클레어와 존 구이데티도 같은 상황이다. 현재 우리 팀의 22명은 충분하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