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감독의 사단에 합류한 후안마 리요 코치, 이니고 도밍게스 코치가 올여름 팀을 떠난다. 카를로스 비센스 코치도 맨시티를 떠나는 데 합의했다.
리요 코치는 지난 2020년 맨시티에 처음으로 합류했다. 이후 그는 2022년 카타르 명문 알사드 감독직을 위해 떠났지만, 2023년 맨시티 코치로 복귀했다. 그는 스페인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올여름 맨시티와의 계약 종료를 끝으로 팀을 떠나게 됐다.
도밍게스 코치는 지난 2년간 과르디올라 감독을 지원했다. 리요 코치와 도밍게스 코치는 2023년 나란히 팀에 합류해 두 시즌 연속으로 맨시티 코칭스태프 구성원으로 활동했다.
카를로스 비센스 코치는 포르투갈 구단 SC 브라가 감독으로 부임하게 돼 맨시티를 떠나게 됐다. 지난 2017년 맨시티에 합류한 비센스 코치는 2020년 맨시티 18세 이하 팀을 FA 유스컵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과르디올라 감독의 1군 팀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다.
한편 맨시티는 리요 코치, 도밍게스 코치, 비센스 코치를 대체할 다음 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맨시티는 그동안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팀을 이끈 리요 코치, 도밍게스 코치, 비센스 코치의 미래를 응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