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포덴은 이 날 경기에서 멋진 중거리슛을 시작으로 멀티골을 성공시켰으며 리야드 마레즈도 환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똑같이 2골을 기록하였습니다.
다비드 실바는 후반전 시작된 후 4번째 골을 만들었으며 팀의 승점 3점 획득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선두 리버풀과는 비록 승점 20점 차이가 나지만 3위와 격차를 9점 차이로 늘릴 수 있었습니다.
경기 내용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전 아스널 경기와 비교했을 때 8명의 선수를 바꾸며 모든 선수들을 가동할 것이라는 그의 말을 실행에 옮겼습니다. 번리는 계약 문제로 인해서 단 7명만을 후보에 두었으며 1군 선수와 유스 선수들이 같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번리는 경기 초반에 압박을 가하며 경기를 잘 풀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오밀조밀하게 수비를 엮은 번리는 리그 중단 전에 7경기 무패 행진을 달린 이유를 이 날 경기에서도 증명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맨체스터 시티는 기회를 틈타서 번리의 수비진을 무너트리는 선제골을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마레즈는 코너킥 상황에서 베르나르도에게 짧은 연결을 주었고 베르나르도는 박스 바깥에 있던 포덴에게 공을 전달하였습니다. 공을 받은 슈팅 공간을 확보한 뒤 낮게 깔리는 슛을 날렸고 그대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전반 43분에는 점수 차이를 더욱 늘렸습니다. 페르난지뉴가 마레즈에게 롱패스를 전달했고 스스로 드리블하며 박스 안으로 들어온 마레즈는 수비수를 앞에 두고 오른발 슛을 날렸습니다. 그리고 공은 골키퍼를 지나며 맨체스터 시티에 2번째 골이 되었습니다.
전반 추가 시간에는 포덴의 크로스를 아게로가 받았지만 번리 수비수 벤 미가 아게로에게 파울을 하였고 VAR판독 결과로 페널티킥이 선언되었습니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마레즈는 이를 깔끔하게 마무리 지으며 전반전이 종료되기 전 3-0이라는 스코어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후반전에도 공격은 계속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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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분 뒤, 필 포덴의 감각적인 패스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고 박스 안에 있던 베르나르도가 패스를 받아 다시 박스 중앙에 있는 다비드 실바에게 빠르게 전달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다비드 실바는 그의 맨체스터 시티 75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4점 차이로 리드폭을 더욱 넓혀갔습니다.
후반 60분이 지나기 전 필 포덴은 다시 한 번 골망을 흔들 수 있었습니다. 케빈 데 브라이너에서부터 시작하여 다비드 실바, 가브리엘 제주스를 거쳐, 포덴에게 오는 데까지 논스톱으로 진행되었으며 결국 포덴의 마무리로 다섯번째 골을 성공시킬 수 있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5점차 대승을 거두었고 르로이 사네는 지난 8월에 입은 부상 이후 처음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었습니다.
환상적인 필 포덴
20살의 필 포덴은 이 날 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2골과 함께 다른 2골에도 관여하였고 그의 자신감은 높아져만 갔습니다. 포덴의 잠재력은 더욱 더 현실화 되어가고 있고 그가 출전하였던 프리미어리그 23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는 기록을 만들었습니다.
경기의 의미
3위인 레스터 시티에 9점 차이로 앞서 있으며 TOP4를 확정짓기까지 8점만이 남아있습니다.
다음 경기
다음 주 금요일(한국 기준)에 프리미어리그 재개 3경기를 가지며 상대는 첼시입니다. 현재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확보를 위한 좋은 위치에 있으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에게는 힘든 상대가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