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는
시티는 샤흐타르를 상대한 경기 시작부터 피치를 장악하며 공격 압박을 펼쳤고 시티가 경기의 선제골을 성공시키기까지는 그다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골대 좌측에서 세 명의 샤흐타르의 수비수를 따돌리며 공을 컨트롤한 리야드 마레즈가 올린 크로스가 다비드 실바에게 연결되었고 다비드 실바의 재빠른 터치는 시티의 선제골로 이어졌습니다.
시티는 선제골이 있은 후 약 10분 만에 골대 우측 박스 안에서 넘어진 라힘 스털링이 획득한 페널티 그리고 가브리엘 제수스의 페널티 성공으로 샤흐타르와의 점수차를 벌릴 수 있었습니다. 추후 비디오 리플레이로 페널티가 아니었음이 판정되었지만 주심이 선언을 되돌릴 수는 없었습니다.
샤흐타르는 또한 시티의 공을 가로채 홈팀의 골대로 향하기도 했고 원정팀의 주장인 타이슨이 슈팅을 선보이며 점수차 좁히기에 나섰지만 득점을 성공시키지 못하고 전반전을 마쳐야 했습니다.
시티의 전방 압박과 클린 시트에 대한 노력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거세어져 갔고 후반전 시작 4분 만에 또 하나의 득점을 더했습니다.
최근 주가를 올리고 있는 시티의 미드필더 라힘 스털링은 하프 라인 근처에서 공을 잡아 샤흐타르 수비수들을 따돌리며 원정 팀의 골대로 향했고 라힘 스털링의 거침없는 슈팅는 골대 우측으로 향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시티의 위협적인 플레이는 상대 선수들을 당황시키며 실수를 유도했고 시티는 경기 70분에 또 하나의 페널티를 획득했습니다. 그리고 가브리엘 제수스는 다비드 실바가 획득한 페널티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깔끔하게 득점으로 만들어냈습니다.
샤흐타르는 경기 78분에 획득한 프리킥으로 시티와의 점수차를 줄일 수 있는 기회를 잡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에데르손의 선방으로 코발렌코의 프리킥은 시티의 골 라인을 넘지 못했습니다.
원정팀의 위협도 잠시, 시티는 리야드 마레즈의 득점 성공으로 5-0을 만들어냈습니다.
샤흐타르의 패스 미스를 포착, 공을 가로챈 가브리엘 제수스가 드리블을 펼치며 하프 라인을 넘어 원정팀의 박스로 향했고 박스 근처에서는 자신의 우측에 있던 일카이 귄도안에게 공을 넘겨 상대 수비수를 따돌렸습니다. 공을 받은 일카이 귄도안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반대편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가슴으로 공을 받아낸 리야드 마레즈가 단 번에 슈팅을 시도하며 득점을 성공시켰습니다.
시티는 경기 종료 직전까지 득점에 대한 투지를 불태웠고 하프 라인 근처에서 공을 가로챈 리야드와 골키퍼를 넘기는 마무리를 선보인 가브리엘 제수스에 의해 후반전 추가 시간에 경기 여섯 번째 골을 뽑아냈습니다.
경기의 스타
시티의 선수로 첫 해트-트릭을 성공시킨 가브리엘 제수스
현재 F조 순위
이번 샤흐타르전 빅토리로 승점 3점을 더한 시티는 승점 9점으로 조 1위를 유지하게 되었고 호펜하임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리옹은 승점 6으로 조 2위 (승점 6점), 리옹과의 경기에서 승점 1점을 더해 승점 3점을 획득한 호펜하임은 조 3위 그리고 시티를 상대로 6-0 패배를 한 샤흐타르는 승점 2점으로 조 4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다음 경기 일정
시티는 돌아오는 일요일에 가장 중요한 경기 중 하나인 맨체스터 더비를 치를 예정입니다. 이번 더비 경기는 시티의 홈구장인 에티하드에서 진행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