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팽했던 승부는 첼시 윌리안의 역전골로 무너지고...
<경기는...>
첼시를 상대로 더 많은 공격 자원을 배치한 시티와 시티를 상대로 5명의 수비진을 배치한 첼시의 경기는 창과 방패와 상대로 쓰리백을 선보인 시티는 결국 수비에 무게를 두고 한 방을 노린 첼시의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전반 24분에 캉테의 파울로 프리킥을 획득한 페르난지뉴는 케빈 데 브루인의 프리킥을 헤딩으로 연결시키며 선제골을 성공시키는 듯 했지만 결국 오프 사이트 판정을 받으며 무효 처리 되었고 시티에의 카운터 어택에 이어 공을 쫓던 세지오 아구에로가 상대의 파울로 넘어졌지만 팬들의 논란을 부르는 주심의 판정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전반전 종료 1분전에 헤수스 나바스의 크로스를 막으려던 첼시의 케이힐의 수비가 자살골로 이어지며 시티가 1점을 먼저 획득했고 시티는 후반전 초반부터 아구에로를 중심으로 공격을 감행했지만 곳곳에 배치되어 있었던 첼시의 수비를 넘지는 못했다.
결국 시티는 59분에 디에고 코스타에게 동점골을 내주었고 물이 오른 첼시의 공격을 막지 못하고 두개의 골을 더 내주며 3-1로 패배의 쓴 맛을 봐야 했다.
<경기의 스타 선수>
헤수스 나바스: 케이힐의 자책골을 유도한 헤수스 나바스, 최소한 2개의 어시스트를 더 기록할 수도 있었던 헤수스 나바스는 이번 경기에서 뛰어난 공격과 수비를 선보였다.
<매치 샷>
<다음 일정은?>
시티는 다음 주 화요일에 셀틱을 상대로 챔피언스 리그 조별전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된다. 시티는 이미 챔스 16강 진출을 확정지었기 때문에 셀틱전에서는 레스터 시티전을 위한 스쿼드 로테이션이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