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 rounded off their pre-season tour with a comprehensive, confidence-boosting victory over Vietnam at the My Dinh Stadium.

마누엘 펠레그리니 감독이 이끄는 시티는 하노이의 습한 날씨에 완전히 적응하지 못했지만 베트남 올스타 팀에 비해 월등히 앞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알렉산다르 콜라로프는 프리킥과 패널티킥으로 골을 넣었고, 새롭게 영입한 라힘 스털링 역시 두 골을 기록하며 파란색 셔츠를 입고 계속해서 출발을 이어갔습니다.

다비드 실바(2골), 마르코스 로페스, 호세 앙헬 포조까지 골을 넣을 합쳐 베트남을 상대로 대승리로 마치며 7월의 여행을 완벽하게 마무리 지었습니다.

베트남에서 프리 시즌 투어 중 가진 베트남 올스타 팀과의 경기인 만큼 베트남 축구 팬들은 시티를 열렬히 환영했습니다. 이에 베트남의 반 추옛이 후반에 교체해서 들어온 시티의 윌리 카바예로를 상대로 만회 골을 성공 시키며 분위기를 더욱 띄었습니다.

Raheem Sterling celebrates goal against Vietnam

이번 투어 중에 보인 것처럼 펠레그리니 감독은 베트남과의 경기에서도 유스팀 선수들과 1군 선수들을 적절히 섞은 명단을 출전시키며 시티의 첫 경기 상대인 웨스트 브롬위치와의 경기를 위해 팀을 정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엘리아큄 망갈라가 팀에 돌아오면서 제이슨 데나이얼과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췄고 미드필더 마누엘 가르시아와 스크라이커 켈레치 이헤아나초 역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가르시아가 패널티 박스 밖에서 파울을 당하며 프리킥 기회를 얻었고 이를 콜라로프가 성공시키면 이 날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합니다.

8분 후 스털링이 두 번째 골을 넣었고, 2분 후 다비드 실바가 베트남 수비의 압박으로부터 공을 지키며 세 번째 골까지 성공 시켰습니다. 스털링은 이헤아나초의 도움을 받아 팀의 네 번째 골을 넣었습니다.

실바가 헤딩으로 밀어 넣은 공이 골대를 맞고 튀어 나오면서 다시 공을 잡아 슈팅을 해 골로 연결시켰습니다.

Raheem Sterling goal against Vietnam

스털링이 이날 경기에서 켈레치에게 받은 공을 골로 성공시켰습니다.

하프 타임 전 베트남의 반 추옛이 계속해서 골 문을 향해 슈팅을 하려고 시도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후반이 시작되고 5분 뒤 스털링이 패널티 박스 안에서 반칙을 얻어내면서 시티는 패널티 기회를 얻었습니다. 킥커로 나선 콜라로프가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스털링의 패스를 받은 실바가 다시 한 번 골을 성공 시켰습니다. 이 경기에서 두 번째 골을 기록한 실바는 이날 경기에서 다시 한 번 존재감을 발휘했습니다.

로페스는 포조에게 8번 째 득점 기회를 만들어 줬습니다.

0-8으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홈 팀인 베트남은 공격을 펼친 끝에 후반 추가 시간에 반 추옛의 골로 한 골 만회했습니다. 이번 토요일 슈투트가르트로 떠나는 맨시티에게는 이번 경기의 큰 승리는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