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 18세 이하팀, 브리스톨 시티에 6:0 완승

마르틴 사무엘슨, 벌산트 셀리나, 데이비드 브룩스, 잭 바인, 그리고 조 너트알의 마무리에 힘입어 시티는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첫 골이 터지기까지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사무엘슨은 셀리나가 두 명의 수비를 끌어내는 틈을 놓치지 않고 코너에서 골 찬스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8분 후 또 한 번의 기회는 찾아왔다. 덴젤 보아두가 박스 안으로 돌파하는 것을 상대 수비가 저지해 페널티킥 찬스를 얻어냈다. 셀리나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골문 구석으로 차분히 골을 집어넣었다.

하프타임 직전 교체로 들어온 데이비드 브룩스는 골키퍼가 차마 손을 써볼 수조차 없는 그림같은 킥으로 또 한 점을 올렸다.

윌콕스 감독은 후반전 많은 선수를 교체했다. 바인은 들어온지 얼마 되지도 않아 다니엘 레마와의 환상적인 콤비플레이로 또 한 번 득점을 올렸다. 후반전에는 완전히 시티가 장악하며 넓게 공간을 사용하는 반면 상대는 움직임조차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 바인은  이후 아주 어려운 각도에서 또 한 번 골을 넣으며 이날 경기에서 2득점, 시즌 다섯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경기 종료 10분전 조 너트알은 마지막 한 골을 더 보태며 이날의 골 잔치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