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20분에 골을 넣으며 프리미어리그 우승 타이틀을 거머쥔 지 10년이 됐으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가 데리고 있는 선수단과 함께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우승하더라도 2011/12시즌과 똑같을 수가 없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웨스트햄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전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축구에서는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지만 10년 전 QPR과의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가 극적으로 3-2로 승리한 순간은 감정의 순간이자 극적인 드라마 같았다고 했습니다.

“그런 방식이 일어난다면 일어날 수 있는 일이에요. 하지만 그 득점은 비교할 수가 없어요. 1번째 순간은 항상 1번째 순간이죠.”

그리고 그 득점 순간을 당시에 봤느냐는 질문에 다음과 같이 답했습니다.

“저는 바르셀로나에 있었고 본 것 같아요. 라이브로 말고요. 이후에 봤어요.”

한편, 세르히오 아게로의 동상이 에티하드 스타디움에 세워졌으며 이에 대해서 과르디올라 감독의 생각이 어떠하냐는 질문도 있었습니다.

“자격이 있어요.”

“세르히오, 그의 가족, 친구들에게는 큰 영광이에요. 아게로는 구단의 상징이죠.

“93분에 넣었던 10주년이 되는 그 득점 때문에요. 하지만 그 득점뿐만 아니라 여기에서 가진 그의 전체 경력 때문이기도 해요.”

CITY+ | 맨체스터 시티 독점 프리미엄 콘텐츠 시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