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필 포든, 리야드 마레즈, 베르나르두 실바가 골을 넣으며 새해 시작과 함께 최상위 리그에서 10연승을 달린 첫 팀으로 기록되었습니다.
또한, 프리미어리그에서 12연승을 달리고 있으며 24경기 무패행진을 이어나가게 됐습니다.
경기 내용
에버튼은 전반전에 수비 진영에 머물며 공격을 나서지 않았고 맨체스터 시티는 경기를 지배해 나갔습니다. 그리고 32분에 선제골을 넣었던 것은 전혀 놀랍지 않은 순간이었습니다.
리야드 마레즈는 공을 박스 측면 지역에서 몰았으며 공간이 생겼을 때 박스 안으로 크로스를 전해줬습니다. 수비수는 공을 걷어냈지만 필 포든이 슈팅하기 좋은 지역에 떨어졌고 이를 오른발 논스톱 슛을 날렸습니다. 공은 시무스 콜먼의 발에 맞고 굴절이 되었으며 픽포드 골키퍼의 반대 방향으로 날아가며 골망을 흔들 수 있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의 선제골 이후 에버튼은 공격적인 모습으로 나오기 시작했고 얼마 가지 않아 동점골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뤼카 디뉴가 크로스를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하였고 골대에 맞은 공을 바로 히샤릴송이 넣으며 동점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후반전 들어서도 맨체스터 시티가 경기를 지배해 나갔으며 베르나르두, 제주스, 마레즈 등이 추가골을 넣기 위해 노력을 펼쳤습니다.
그리고 63분에 그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베르나르두는 2번째 골을 만들어 내는데 필요한 움직임을 보여줬고 박스 바깥에서 마레즈가 슈팅하기 좋은 공간으로 공을 밀어넣어 줬습니다. 마레즈는 이를 바로 슈팅으로 이어갔고 공은 빠른 스피드로 휘어들어가며 골대를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후반 77분에는 팀원들의 패싱 능력에 의한 아름다운 골이 나왔으며 베르나르두 실바가 박스 바깥에서 정확한 슛을 날려 이 날 경기의 마지막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한편, 케빈 데 브라위너는 경기 마지막에 교체되어 경기장에 들어서며 복귀를 알릴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