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가 FA 컵 4 라운드에서 풀럼을 4-0으로 격파하며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시티는 경기 초반부터 패스 플레이로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전반 7 분, 귄도간이 박스 안에 있던 제수스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넣어줬고, 풀럼의 수비수 림이 제수스를 손으로 밀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되었습니다.

림 선수는 레드 카드를 받아 퇴장당했고, 귄도간 선수가 페널티킥을 왼쪽 골문 하단으로 깔끔하게 꽂아넣으며 시티가 1-0으로 앞서나갔습니다.

수적인 우세와 함께 계속해서 경기를 주도하던 시티는 전반 20 분, 베르나르도 실바가 박스부근에서 수비수를 제쳐냈고, 엄청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습니다.

시티는 경기를 완벽하게 지배하며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로 마쳤습니다.

후반전에도 시티가 경기를 계속해서 지배했고, 강한 전방 압박으로 찬스를 만들어냈습니다.

후반 29 분, 캉셀루가 좋은 크로스를 올려줬고, 제수스가 박스 안에서 헤딩으로 추가골을 기록했습니다.

2 분 뒤인 후반 31 분, 포덴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고, 제수스가 흘러나온 볼을 재차슈팅으로 득점하며 시티가 4-0으로 앞서나갔습니다.

시티는 경기를 그대로 잘 마무리하며 4-0 대승을 거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