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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의 최다 골 기록을 경신한 아구에로의 독점 인터뷰!

맨체스터 시티의 최다 득점자가 된 소감이 어떠신가요?

우선은 굉장히 기쁘게 생각하고 있고요, 하지만 저는 이미 다음 경기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습니다. 골을 더 넣을 수 있다면 더욱 기쁘겠지만, 승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골이 들어가는 순간 어떤 느낌이었나요?

우선 저는 기록에 대해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았고, 이기는 것에만 집중했어요. 득점 이후에 깨달았지요, 오 드디어! 라고요.

득점한 순간 평소와는 다른 세리머니를 하셨는데, 특별한 이유라도 있나요?

저도 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 친구들과 형이 그렇게 하라고 하더라고요. 평소에 자주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요구하고는 하지만 한 적은 거의 없었는데, 그날은 생각이 나서 하게 되었어요. 왜인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아마 원정 경기여서 그랬던 것 같아요.

이 기록은 78년간 깨지지 않았었는데요, 이것이 당신에게 얼마나 중요한 기록인가요?

지금은 판단하기가 힘든 것 같아요. 아마도 제가 은퇴하고 나서 더 잘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물론 제가 기록을 깨서 기쁘지만, 계속해서 경기에 나서야 하기 때문에 기록에 대해서 깊게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정말 굉장한 일이죠. 정말 오래된 기록이고 물론 나중에 누군가가 저의 기록을 깨겠지만 오랫동안 지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특정 팀을 상대로 더 잘하게 되는 경우가 있나요?

경기에 따라 다른 것 같습니다. 주로 저와 또 몇몇 동료들은 강 팀과의 경기를 선호하는데, 공간이 더 많이 생겨서 더 자주 공을 가지게 되거든요. 저는 아스널전과 같은 경기를 좋아합니다. 홈에서든 원정에서든 두 팀 모두 멋진 축구를 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맨유와의 경기도 좋아합니다. 이런 경기는 좀 다르죠. 멋진 축구를 하는 것보다 이기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에티하드 스타디움 외에 좋아하는 경기장이 있나요?

네, 맨유요… 하하 아니에요! 저는 심하게 야유를 받은 경기장이 없었어요. 모든 경기장에서 저에게 잘해준 것 같습니다.

누구와 함께 플레이하는 것이 가장 즐거웠나요?

우선 제가 처음 이곳에 왔을 때 야야와 실바가 많이 도와줬어요. 그들과는 말하지 않고 눈빛만으로도 잘 통했죠. 그 이후에는 케빈이 실바와 비슷하게 항상 저에게 패스하기 위해 저의 움직임을 살핍니다. 현재 저희 팀에서는 어디서든 공격이 시작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깨어있어야 합니다. 저에겐 더 좋은 일이죠. 하지만 어쨌든 다비드, 야야 그리고 케빈이 제가 득점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선수들입니다.

완벽한 골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한편으로는 개인 기량으로 득점하는 것이 완벽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팀플레이를 통한 골이 더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제 스스로 만들어 내는 골이 더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얼마 전 왓포드전 골이나 올드트래포드에서 맨유를 상대로 득점한 골같이 말이죠. 스트라이커에겐 그게 완벽한 골입니다. 하지만 팀플레이를 통한 골 또한 멋지죠.

이 기록 달성을 통해 감사를 표하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

우선 지금 저의 팀 동료들과 이전 동료들에게요. 베리, 밀너, 테베즈 그리고 발로텔리.. 지금은 여기에 없지만 처음 몇 년간 저를 많이 도와줬어요. 그리고 자발레타요 – 그와 저는 함께 좋은 시간을 많이 보냈어요. 그리고 저희가 경기 후 회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도와주는 스태프들, 가족, 제 아들, 에이전트 그리고 아르헨티나에 있는 친구들까지요. 하지만 무엇보다 항상 저를 응원해주는 분들과 시티 팬들이요. 그들은 제가 여기 온 순간부터 굉장했습니다. 보통은 몇 경기를 보고 난 이후에 선수를 판단하는데, 그들은 제가 도착하자마자 저를 믿어주었어요!

시티에서 무엇을 더 이루고 싶으신가요?

계속해서 득점하는 것도 좋지만 우승을 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우승은 역사를 만들기 때문이죠. QPR 전과같이 우승을 결정하는 골을 더 넣고 싶지만,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언젠가 할 수 있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당신이 아르헨티나에서 자라던 어린 시절에 이런 기록을 세우리라고 상상해봤나요?

아니요, 1부 리그에서 뛰게 되리라는 것조차도 상상하지 못했어요. 저는 18살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입단하면서 유럽 무대에 처음 도전했고, 지금 여기까지 왔습니다. 저는 항상 축구를 하고 싶었고, 다른 것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미래에 어디에 있을 지도요. 그리고 나중에 제가 어디에 와있는지 깨달았죠.

어린 시절 좋아하던 선수는 누구인가요?

저는 제가 어렸을 때 리버풀의 마이클 오언을 좋아했습니다. 저와 키도 비슷하고 플레이 스타일도 비슷하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아르헨티나 리버 플레이트의 프란세스콜리 또한 좋아했습니다. 사실은 저희 아버지가 거의 미쳐있었던 선수세요! 제가 좀 더 자랐을 때는 축구를 더 잘 이해하기 시작했고, 사비올라와 테베즈 같은 선수를 좋아했습니다. 저는 항상 저와 비슷한 스타일의 선수들을 존경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어릴 때는 길거리에서 온종일 축구를 하느라 축구를 볼 시간은 없었던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아마 그때는 아마 TV도 없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