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

워커

유럽 최고의 공격형 수비수 중 하나

토트넘의 우측 풀백이었던 카일 워커 선수는 맨체스터 시티와 5년의 계약에 합의하여 구단 합류하게 되었으며 등번호 2번을 달고 뛰고 있습니다.

우측 풀백으로 뛰고 있는 그는 첫 2시즌에서 6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리기도 했습니다.  

워커는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축구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노스햄튼에서의 짧은 임대 생활을 마치고 다시 셰필드 유나이티드로 돌아온 워커는 인상적인 플레이를 선보였고 팀과 함께 2008/09 시즌 챔피언십 플레이 오프 결승전에 진출하기도 했습니다.

2009년 여름, 워커는 토트넘에 합류하게 되었지만 계약의 일부 조항에 의해 셰필드 유나이트드에서 임대 선수로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2009/10 시즌 초반,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며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은 워커는 얼마 지나지 않아 토트넘으로 돌아오게 되었고 두 차례의 시니어 경기에 출장했습니다.

1군 팀 경험을 쌓기 위해 QPR과 아스톤 빌라에서 임대 생활을 한 그는 2011년 다시 토트넘에 합류했고 그 후부터는 토트넘 일군 팀의 주전 선수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2012년에는 PFA Young Player of the Year 어워드를 수상, PFA Team of the Year에 본인의 이름을 2차례나 올리는 등 인정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구단에 입단한 이후, 2019년 FA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 소속 100번째 경기를 뛰었고 이는 이적 후 2년도 안 된 시점이었습니다. 인상적인 데뷔 시즌을 치르며 카라바오컵과 프리미어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리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2019년에는 더욱 좋은 모습으로 돌아와 기존의 트로피에 커뮤니티 쉴드와 FA컵을 추가시킬 수 있었습니다. 

국가대표팀에서는 2011년 잉글랜드가 스페인을 상대로 1-0을 거둔 경기에서 국제 대회 데뷔를 치뤘고 현재까지 총 40회 이상의 경기에서 잉글랜드를 대표했습니다. 2018 월드컵에서는 익숙하지 않은 스리백의 한 자리를 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팀의 4강 진출을 도왔습니다. 2017년 이적 후 2018년 월드컵에 출전, 2018/19년 시즌 팀의 4관왕까지 그의 성공은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