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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 로사다에 대해 몰랐던 10가지

20/21시즌 바르셀로나에서 주장으로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비키 로사다가 21/22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했습니다.

스페인 국가대표팀 선수인 비키 로사다는 맨체스터 시티와 2년 계약을 맺었으며 루비 메이스, 카디자 쇼에 이은 3번째 맨체스터 시티의 새 영입 선수가 됐습니다.

그리고 비키 로사다에 대해서 우리가 몰랐던 10가지에 대해서 아래와 같이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1 – 우승 횟수

로사다는 맨체스터 시티 데뷔 시즌에 등번호 17번을 입게 됐습니다. 이 번호를 선택한 이유는 PFA 올해의 선수인 남자팀의 케빈 데 브라위너를 본받기 위해서라고 했습니다.

패스를 보는 시야와 함께 다재다능하고 에너지가 넘치며 창의적인 두 미드필더 사이에는 분명히 비교가 될 만한 점이 있습니다!

2 – 트레블 달성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는 여자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격돌했었습니다. 아쉽게 바르셀로나에 패하며 탈락했었지만 2차전에서 2-1로 승리를 거두며 유럽 최고의 선수와 함께 할 수 있음을 증명해 보였습니다.  

로사다가 주장으로 있던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트레블을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모든 경기에서 단 2패만을 하는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기도 했었습니다.

34번의 리그 경기에서 33번 승리를 거두었으며 167골을 넣는 동안 단 15실점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단 한 번의 패배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당한 것이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리그에서 완벽하게 지배하였으며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첼시에 4-0으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3 – 강력한 상대

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바르셀로나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때 로사다는 맨체스터 시티 20/21시즌 가장 힘든 상대였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여자슈퍼리그에서 전 구단과 비교할 수 있는 팀은 가레스 테일러 감독이 이끄는 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 생각에 지난 해에 우리가 상대했던 최고의 팀은 CITY였어요.”

“챔피언스리그에서 1차전에서 아주 좋은 경기를 가졌었죠. 하지만 2차전에서 CITY는 바르셀로나보다 더 좋았어요.”

“제 경험에서 가장 힘들었던 경기들은 우리와 비슷한 경기를 펼치는 팀을 만날 때였어요. 잉글랜드에 있는 팀들과 바르셀로나를 비교하면 당연히 맨체스터 시티일 거예요.”

4 – 반려견에 대한 사랑

다음 시즌 로사다의 중원 에너지는 팀에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며 그녀가 집에서 2마리의 반려견을 키운다는 점을 고려할 때 그녀의 에너지가 어디에서 오는지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2마리의 애완견이 있고 사랑해요.”

“두 마리 모두 너무 돌아다녀요! 시바 이누 한 마리와 셰퍼드와 보더 콜리가 믹스된 반려견을 데리고 있어요. 매일 아침 저를 깨우며 항상 돌아다녀요!”

“함께 하는 것을 정말로 즐기고 많은 에너지를 갖고 있어요!”

5 – 역사 제조기

로사다는 2015년 여자 월드컵에서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득점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스페인은 녹아웃 스테이지로 진출하지 못했지만 그 해 여름에 열린 월드컵은 그녀의 등장을 알리게 해주었습니다.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서의 데뷔골은 스페인의 월드컵 첫 골이었으며 2년 뒤에 유로 2017에서 포르투갈을 상대로 2-0으로 승리할 때 스페인의 첫 유로 득점도 성공시킬 수 있었습니다.

CITY에서도 밝은 미래를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6 –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복귀

비키 로사다는 2015년과 2016년에 아스널에서 이미 잉글랜드 리그를 경험했었습니다.

아스널과 함께 성공을 보냈던 시기에 그녀는 FA컵, 리그컵을 들어올렸지만 여자슈퍼리그는 끝내 달성하지 못했었습니다.

“24살 때 아스널에 합류했었어요. 7년이 흐른 지금 저는 좀 더 성숙했다고 생각하고 더 많은 경험을 가졌다고 생각해요.”

“저의 역할을 바꾸게 했고 좀 더 공격적이거나 수비적인 역할을 가능하게 해줬어요.”

“모든 곳에서 어떻게 경기를 하는지 배웠고 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것이라고 생각해요.”

“잉글랜드에 다시 돌아와서 기뻐요.”

7 – 자라온 곳에서 성장한 곳으로

바르셀로나는 항상 그녀의 가슴 속에 있을 것이지만 로사다는 그녀의 힘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게 해준 곳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어서 기쁘다고 했습니다.

로사다는 2016년 여자슈퍼리그를 떠나기로 한 결심은 스페인에서 프로정신이 도래한 것에 이유가 있었다고 했으며 잉글랜드 리그의 경쟁은 항상 그녀의 마음을 강하게 끌어당겼다고 했습니다.

“잉글랜드에서의 시기가 제 최고의 시기라고 생각해요. 100%요.”

“경기들과 경쟁심이 그리웠어요. 잉글랜드에서의 경기는 빠르고 어떤 팀을 상대로도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어요.”

“매주 느끼는 그런 전쟁같은 상황이 그리웠어요.”

 

8 – 펩과의 대화

1990년대 카탈루니아 지방에서 자란 로사다는 그녀의 첫 축구 아이돌은 현재 남자팀 감독인 펩 과르디올라라고 했습니다.

그녀의 포지션을 고려했을 때 90년대 가장 세련된 미드필더 중 한 명이었던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끌린 것은 당연했으며 이후 2명의 라 마시아 레전드의 등장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 은퇴 이후 그녀의 관심을 돌리게 해줬습니다.

“어릴 때 남자팀 축구를 봤었어요.”

“제가 좋아했던 첫 선수는 펩 과르디올라였지만 엄청 어렸기 때문에 많은 기억을 갖고 있지 않아요.”

“이후에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사비를 좋아하게 됐어요.”

9 – 아메리카 드림

비키 로사다는 2014년 바르셀로나를 떠나 대서양을 건넜으며 미국의 웨스턴 뉴욕 플래시에 입단했었습니다.

그녀의 재능은 바로 빛났고 데뷔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NWSL 이 주의 선수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2014년말에는 다시 바르셀로나에 합류하였고 4번째 국내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10 – 밝은 미래

잘 알려진 속담에 의하면 강한 힘은 강한 책임감에 비롯된다고 했으며 팀의 새로운 영입은 아름다운 축구를 만들고자 하는 미래 세대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남겨줄 것입니다.

여자 축구는 최근에 급격한 성장을 이뤘고 비키는 전 세계에 있는 어린 선수들에게 꾸준한 영감을 주는데 그녀가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여자 축구에서 롤모델을 갖는 것은 정말로 중요해요.”

“어린 선수들은 우리에게 비친 본인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아주 어릴 때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축구 선수가 되는 것을 꿈꾸며 축구를 시작할 수 있어요.”

“여자축구 롤모델을 한 번도 가져본 적이 없어요. 그리고 이는 여자 축구를 더 좋게 만들어 나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해요.”

Mancit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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