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 투레는2010년부터 2018년까지 맨체스터 시티에서 등번호 42번을 입고 뛰었으며 이번 시간을 통해서 그가 보여준 구단에 대한 헌신에 대해서 뒤돌아볼 예정입니다.
3번의 프리미어리그, 3번의 리그컵, 1번의 FA컵, 1번의 커뮤니티 쉴드 타이틀을 거머쥔 야야 투레는 맨체스터 시티 선수로서 영광스러운 순간을 팀과 함께 했습니다.
8년 동안 스카이 블루 져지를 입은 그는 총 81골을 넣었으며 13/14시즌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이 되었던 당시 구단의 최다 리그 득점자가 되기도 했습니다.
CITY+ | 맨체스터 시티 독점 프리미엄 콘텐츠 시청하기
첫 경기에서부터 최고의 활약을 펼치다
13/14시즌 맨체스터 시티는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뉴캐슬을 상대로 시즌 첫 경기를 가졌으며, 당시 알란 파듀 감독이 이끌던 뉴캐슬을 상대로 4골을 넣으며 좋은 출발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다비드 실바, 세르히오 아게로가 전반전에 득점에 성공했으며 후반전에 들어서 페르난지뉴, 다비드 실바, 헤수스 나바스와 함께 중원을 장악한 야야 투레는 멋진 프리킥 득점으로 추가골을 만들어 냈습니다.
박스 밖에서 찬 그의 공은 팀 크룰 골키퍼가 막을 수 없는 공간으로 휘어들어가며 시즌 첫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할 수 있었습니다.
100번째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가진 후 야야 투레는 훈련에서 프리킥을 정기적으로 차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4년동안 프리킥 훈련을 해오고 있어요. 하지만 이번에는 행운이었어요. 슛은 완벽했기 때문에 정말로 기뻐요.”
당시 득점은 뉴캐슬을 상대했던 4번째 경기에서 4번째 프리킥 득점이었습니다. 그리고 맨체스터 시티에서의 135번째 출전 경기에서 32번째 득점이었습니다.
시즌 초반 수상
9월이 끝나갈 무렵 10번의 출전을 가졌던 야야 투레는 모든 대회에서 6골을 만들어 냈고 이 중 3골은 프리킥을 통해 골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세르히오 아게로, 사미르 나스리를 제치고 맨체스터 시티 이달의 선수에 등극할 수 있었습니다.
더 나아가, 2013년 12월에는 구단과 국가대표팀에서 보여준 활약으로 BBC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가 될 수 있었습니다.
“이 상은 특별해요. 왜냐하면 협회장님과 코치들에 의해서 선택된 것이 아니거든요. 축구팬들이 저를 뽑아준 거예요.”
“저에게는 많은 의미가 있어요. 자랑스럽고 모든 축구팬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요. 팬들께서 이 상을 저에게 줬고 이로 인해서 정말로 행복해요.”
야야 투레는 이후 5년 동안 후보에 올라갔었으며 2013년과 2015년에 최종 선정자가 되었습니다. (BBC 올해의 아프리카 선수는 아프리카 축구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아프리카 선수와는 다른 상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해가 끝나갈 때, 야야 투레는 23명의 FIFA 베스트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었씁니다.
13/14시즌의 기록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과 함께 야야 투레는 13/14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달성하였습니다. 총 49경기에 출전한 투레는 알바로 네그레도와 함께 가장 많은 출전 기록을 가진 선수가 됐으며 총 46번의 선발 출전을 기록했습니다.
리그에서는 단 한 경기만을 뛰지 않았으며 이는 리그와 리그컵에서 우승한 맨체스터 시티에게 그가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를 보여주는 기록입니다.
시즌 마지막에는 프리미어리그 20골과 함께 구단 최다 리그 득점자가 됐으며 리그 전체로 봤을 때에는 리버풀의 루이스 수아레스(31), 다니엘 스터리지(21)에 이어 3위에 랭크됐습니다.
굿바이, 야야
야야 투레는 당시 최다 득점자 리스트에 오른 선수들 중 유일하게 공격수가 아니었으며 그의 순위 아래에는 세르히오 아게로(17)와 에딘 제코(16)가 있었습니다.
도움 면에서는 다비드 실바와 함께 9 도움을 기록하여 구단 최다 도움 선수가 되었습니다.
모든 대회에서의 기록을 봤을 때에는 세르히오 아게로가 28골을 넣으며 가장 많은 득점을 한 City 선수가 됐고 2위는 에딘 제코(26), 3위에 야야 투레(24)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많은 시티팬들은 13/14시즌을 기억할 것이며 아름다운 프리킥 득점과 팀의 핵심 역할을 담당했던 야야 투레는 팬들의 기억 속에 자리잡고 있을 것입니다.
야야 투레는 맨체스터 시티가 개혁을 진행하는 동안 중요한 한 축을 담당했고 이는 현재의 성공에 밑거름이 됐습니다.
그리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야야 투레의 작별에 앞서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습니다.
“우리는 멋진 시설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요. 하지만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이곳에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주세요.”
“야야는 이곳에 왔었고 구단을 위해서 그가 달성한 것들을 잊을 수 없어요.”
“야야는 구단의 한 부분이에요. 그가 얻은 트로피 때문만이 아니라 구단 모든 사람들에게 구단이 더 좋아지고 위대해질 수 있다는 것을 전달했었기 떄문이기도 해요.”
“야야는 사랑받았고 축구를 사랑하고 있어요. 그리고 그가 가진 성공에 정말로 기뻐요.
“축구 선수는 구단을 더욱 크게 만들어줘요. 구단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들 중 한 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