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 PL 14R 리뷰] 더브라위너 쇼! 맨시티, 노팅엄 대파

맨시티는 5일(한국시각)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한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14라운드 홈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하며 지난 10월 후 첫 승을 거뒀다.

베르나르두 실바, 더브라위너, 제레미 도쿠가 연이어 득점하며 맨시티에 승리를 안겼다.

경기 내용 재구성

맨시티는 더브라위너를 비롯해 도쿠, 잭 그릴리시가 선발 명단으로 복귀하며 최근 이어진 전력 누수를 줄였다.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쥔 맨시티는 8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일카이 귄도안이 요슈코 그바르디올의 패스를 받아 더브라위너를 향해 볼을 띄워줬다. 더브라위너가 이를 머리로 떨궜고, 문전에서 베르나르두가 이를 마무리했다.

노팅엄에도 반격의 기회가 있었다. 노팅엄은 17분 모건 깁스화이트가 문전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노렸으나 맨시티 골키퍼 슈테판 오르테가 모레노가 이를 선방했다.

그러나 맨시티는 곧 추가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벌렸다. 도쿠가 측면에서 상대 수비를 유린한 후 연결한 패스를 더브라위너가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이후 맨시티는 후반전 초반 도쿠가 이날 팀의 세 번째 득점을 기록하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도쿠는 특유의 전력질주로 상대 문전을 향해 달리며 연결한 정확한 슈팅으로 쐐기골을 터뜨렸다. 맨시티는 세 번째 골을 터뜨린 후에도 더브라위너, 그릴리시 등이 날카로운 공격으로 추가 득점을 노리는 모습을 보였다.

에티하드 스타디움을 메운 맨시티 팬들은 후반전 더브라위너가 리코 루이스와 교체되자 모처럼 부상에서 회복해 눈부신 활약을 펼친 그에게 기립박수를 보냈다.

출전 명단

맨시티: 오르테가, 아칸지(워커 46’), 디아스, 아케(맥아티 90’), 그바르디올, 귄도안, 데 브라이너(C)(루이스 74’), 베르나르도, 도쿠(사비뉴 90’), 그릴리쉬(누네스 90’), 홀란드

대기: 에데르송, 카슨, 라이트, 오라일리

노팅엄 포레스트: 셀스, 아이나(모레이라 63’), 밀렌코비치, 무리요, 모레노, 예이츠(C)(모라토 46’), 도밍게즈, 깁스-화이트(앤더슨 63’), 엘랑가, 조타, 우드(아워니이 62’)

대기: 미겔, 윌리엄스, 허드슨오도이, 다실바, 워드프라우스, 소사

맨 오브 더 매치

케빈 더브라위너가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됐다. 그는 이날 펼친 맹활약 덕분에 모처럼 에티하드 스타디움을 메운 관중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으며 후반전 리코 루이스와 교체됐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리액션

“우리에게 필요한 승리였다. 구단에, 선수들에게 필요한 승리였다. 오늘 승리가 필요했지만, 우리는 이제 한 경기에서 이겼을 뿐이다. 3일 후에는 셀허스트 파크 원정이 있다.

“오늘 좋은 경기를 했지만, 몇 차례 패스를 연결할 때 미스가 있었다. 그러나 중요한 건 이기지 못하는 흐름을 깼다는 점이다. 이제 선수들이 승리를 어떻게 소화하는지를 봐야 한다.”

케빈 더브라위너 리액션

“최근 나의 상황은 좋지 않았지만, 이를 받아들여야 했다.

“경기에 출전해 최근의 흐름을 바꿨다는 건 만족스럽다. 힘든 시기다. 이 도전을 받아들여야 한다. 오늘 우리는 좋은 경기를 했다.”

승리의 의미

맨시티는 이날 승리하며 프리미어 리그 4위로 올라섰다.

또한, 맨시티는 이날 승리하며 일곱 경기 연속 무승의 사슬을 끊었다.

WHAT NEXT

City travel to the capital to face Crystal Palace on Saturday.

It’s a 15:00 (UK) kick-off at Selhurst Park against Oliver Glasner’s Eagles.

Due to the date and kick-off time, there’ll be a TV blackout in the UK meaning the best place to follow all the action is on Matchday Live, which can be accessed right here via mancity.com and our official app.